
싱그러운 상추 겉절이
싱그러운 상추 겉절이
쌈 말고 상큼하게! 입맛 돋우는 상추 겉절이 레시피
장날에 득템한 신선한 상추 한 보따리로 쌈 대신 새콤달콤한 겉절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마트에서 산 듯 엄청난 양의 상추를 겨우 2천원에 구입했답니다. 밭에서 갓 따온 듯 싱싱한 상추를 김치통에 꽉 채우고도 남아서, 이제는 향긋한 겉절이로 변신시켰죠. 파전과 함께 곁들이니 그 맛이 일품이에요. 신선한 상추의 아삭함과 감칠맛 나는 양념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답니다.
재료- 깻잎 10장
- 당근 1/8개
- 상추 15장
- 식초 3큰술
- 매실청 2큰술
- 맑은 멸치액젓 1큰술
- 다진마늘 1/2큰술
- 고운 고추가루 1큰술
- 통깨 1/2큰술
- 참기름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향긋한 깻잎 10장은 큼직하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당근 1/8개도 얇게 채 썰어 색감을 더합니다.
Step 2
싱싱한 상추 15장은 어른 손바닥보다 큰 크기이니, 한 입 크기보다 조금 더 크게 4~6등분으로 큼직하게 잘라주세요. 너무 잘게 자르면 식감이 덜할 수 있어요.
Step 3
이제 맛있는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커다란 볼에 식초 3큰술을 부어주세요. 여기에 단맛을 더해줄 매실청 2큰술, 감칠맛을 책임질 맑은 멸치액젓 1큰술, 알싸한 맛의 다진마늘 1/2큰술, 매콤함을 담당할 고운 고추가루 1큰술을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 1/2큰술과 풍미를 살려줄 참기름 1/2큰술까지 모두 넣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Step 4
준비된 양념장에 앞서 채 썰어 놓은 깻잎과 당근, 그리고 큼직하게 자른 상추를 모두 넣어주세요. 양념이 상추에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살살, 부드럽게 버무려주시면 됩니다. 너무 세게 무치면 상추가 짓이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