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한 제철 굴로 맛을 낸 겉절이 김치
신선한 제철 굴로 맛을 낸 겉절이 김치
제철 굴의 풍미 가득! 김장 첫걸음, 맛있는 굴 겉절이 김치 담그기
다가오는 주말, 풍성한 김장을 계획하며 절임 배추까지 미리 준비했어요. 여행 후 쌓인 피로를 풀어줄 수 있도록 조금 더 편하게 김장을 하고 싶었답니다. 마침 장보러 간 시장에서 홍갓을 듬뿍 얻게 되어, 원래 계획했던 홍갓김치 대신 신선한 제철 굴을 듬뿍 넣어 맛있는 굴 겉절이 김치를 담그기로 마음먹었어요. 덤으로 얻은 홍갓 3단 덕분에 김장 모드에 제대로 돌입했죠! 혼자서 하려 했지만, 가족들의 도움 덕분에 이틀 만에 김장 준비를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어요. 김치 냉장고를 가득 채운 김치들을 보니 절로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평소 굴을 즐겨 먹진 않지만,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굴 겉절이는 꼭 담그는 별미예요. 역시나 맛이 기가 막히네요! 굴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금이 딱 맛있을 때이니, 신선한 굴로 겉절이 김치를 꼭 담가 보세요. 감기 조심하시고, 맛있는 김치와 함께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
재료- 배추 1/2통
- 굵은소금 1/2컵 (배추 절임용)
- 신선한 굴 1근 (약 600g)
- 홍갓 약간 (취향껏)
- 찹쌀풀 쑤기용 물 2대접
- 찹쌀가루 3컵 (찹쌀풀 쑤기용)
- 김치 버무릴 때 사용할 물 15L (배추 헹굼용)
양념장- 찹쌀풀 1/2컵 (식힌 것)
- 새우젓 2큰술 (다져서)
- 고춧가루 1컵 반 (맛에 따라 조절)
- 감칠맛 조미료 1작은술 (선택 사항)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생강 1작은술
- 멸치 액젓 4큰술 (또는 까나리 액젓)
- 쪽파 또는 대파 약간 (송송 썰어)
- 찹쌀풀 1/2컵 (식힌 것)
- 새우젓 2큰술 (다져서)
- 고춧가루 1컵 반 (맛에 따라 조절)
- 감칠맛 조미료 1작은술 (선택 사항)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생강 1작은술
- 멸치 액젓 4큰술 (또는 까나리 액젓)
- 쪽파 또는 대파 약간 (송송 썰어)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배추를 깨끗하게 손질한 후,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폭)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작게 썰면 물러지기 쉬우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2
썰어둔 배추에 굵은소금을 골고루 뿌린 후, 손으로 살살 버무려 30분 정도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두 번 뒤집어주면 더욱 고르게 절여져요. 배추의 숨이 죽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절여주세요.
Step 3
찹쌀풀을 쑤어줍니다. 냄비에 찹쌀가루 3컵과 물 2대접을 넣고 멍울 없이 잘 풀어준 뒤,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걸쭉하게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2~3분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주세요. 찹쌀풀은 김치의 농도를 맞춰주고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4
절여진 배추는 찬물 15L에 2~3번 깨끗하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합니다. 헹군 배추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김치가 쉽게 물러질 수 있습니다.
Step 5
신선한 굴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굴은 쉽게 부서지므로 조심스럽게 다뤄주세요. 굴에 남아있는 물기는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 제거해도 좋습니다.
Step 6
볼에 완전히 식힌 찹쌀풀, 새우젓, 고춧가루, 조미료(선택 사항),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멸치 액젓을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기호에 따라 간을 조절하며 맛있게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Step 7
물기를 뺀 배추와 홍갓, 송송 썬 파를 넓은 볼에 담고 준비한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굴은 마지막에 넣어 살살 버무려주세요. 굴이 으깨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모든 재료에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가볍게 버무립니다.
Step 8
맛있게 버무려진 굴 겉절이를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신선한 굴과 아삭한 배추, 향긋한 홍갓의 조화가 일품인 겉절이를 바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