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 칼칼! 초간단 홍합탕 끓이는 법
시원 칼칼! 초간단 홍합탕 끓이는 법
얼었던 몸도 사르르 녹여주는, 맑고 시원한 홍합탕 황금 레시피
추운 날씨에 몸이 움츠러들 때,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이 생각나죠? 쫄깃한 홍합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홍합탕을 아주 간단하게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복잡한 과정 없이도 깊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 술안주로도, 해장용으로도 최고랍니다. 지금 바로 따라 해 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홍합 1.5kg
- 대파 1/4대
- 홍고추 1개
- 청양고추 1개
- 물 1.5L
홍합 손질- 굵은소금 2큰술
양념 및 맛내기- 다진 마늘 1큰술
- 멸치 액젓 1큰술
- 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조절)
- 굵은소금 2큰술
양념 및 맛내기- 다진 마늘 1큰술
- 멸치 액젓 1큰술
- 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홍합의 신선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껍질이 깨진 홍합은 과감히 버리고, 홍합 입을 벌리고 있는 부분을 살짝 눌러보아 움직임이 없는 것도 신선하지 않으니 제거해주세요. 홍합의 지저분한 수염(족사)은 엄지와 검지로 꽉 잡고 몸통 쪽으로 당겨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이때 홍합살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당겨주세요.
Step 2
볼에 홍합을 담고 굵은소금 2큰술을 넣어주세요. 소금이 홍합의 점액질과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손으로 홍합을 바락바락 문질러 씻어주세요. 껍질에 붙어 있는 뻘이나 이물질은 홍합끼리 서로 문질러가며 닦아내면 효과적이에요. 깨끗해진 홍합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빼주세요.
Step 3
국물에 칼칼한 맛과 향을 더해줄 채소를 준비할 차례예요. 대파는 약 0.5cm 두께로 어슷 썰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한 후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양을 늘리거나, 풋고추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4
깊이가 있는 냄비에 깨끗하게 손질한 홍합과 물 1.5L를 부어주세요. 여기에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좀 더 깔끔한 국물 맛을 원하시면 편으로 썬 마늘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Step 5
홍합을 끓이다 보면 하나 둘 입을 벌리기 시작할 거예요. 홍합이 대부분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부재료를 넣어주세요. 아직 입을 벌리지 않은 홍합은 억지로 열지 않고, 익으면서 자연스럽게 열리도록 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썰어둔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냄비에 모두 넣어주세요. 채소를 넣은 후 한소끔 더 끓여 채소의 맛과 향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도록 해주세요.
Step 7
끓이는 동안 홍합에서 나오는 거품이나 불순물이 생길 수 있어요. 국물을 맑고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숟가락이나 국자로 거품을 수시로 걷어내며 정리해주세요. 이 과정이 국물의 비린 맛을 잡고 깔끔한 맛을 내는 데 중요하답니다.
Step 8
홍합이 전체적으로 활짝 입을 벌리고 국물이 시원하게 우러나면 간을 맞춰주세요. 먼저 멸치 액젓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맛을 보고 싱겁다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여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젓갈이나 소금은 너무 많이 넣으면 짠맛이 강해지니 조금씩 넣어가며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내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담백하고 시원한 홍합탕이 완성입니다! 쫄깃한 홍합살과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을 즐겨보세요. 밥과 함께 드셔도 좋고, 소주 한 잔 곁들이면 더욱 맛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