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밥도둑, 명란젓 알탕 레시피
시원한 밥도둑, 명란젓 알탕 레시피
입맛 돋우는 맑고 시원한 명란젓 알탕 끓이기
별다른 재료 없이도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맛! 맑고 개운한 국물이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명란젓 알탕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을 담았습니다.
주재료- 무 1도막 (약 150g)
- 멸치가루 1줌 (또는 국물용 멸치 5~7마리)
- 두부 1/2모 (반듯하게 썰기)
- 양파 1/4개 (채썰기)
- 당근 2cm 1조각 (얇게 썰기)
- 새송이버섯 1/2개 (먹기 좋게 썰기)
- 명란젓 알 7개 (내장 제거하고 알만 준비)
양념 재료- 다진 마늘 1.5큰술
- 된장 1/2큰술
- 참기름 1/2큰술
- 다진 마늘 1.5큰술
- 된장 1/2큰술
- 참기름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무는 오래 보관해도 싱싱하게 드실 수 있도록 랩으로 감싸 종이로 한 번 더 싸서 야채 칸에 보관하세요. 이렇게 하면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2
무 1도막(약 150g)을 준비해 주세요. 약 2cm 두께로 썰어준 후, 탕에 넣기 좋게 납작하게 썰어주면 국물 맛이 더 잘 우러나옵니다.
Step 3
맑고 깊은 국물 맛을 위해 멸치가루 1줌을 준비합니다. (혹은 국물용 멸치 5~7마리를 준비해도 좋습니다. 멸치 사용 시에는 내장과 머리를 제거하고 사용하세요.)
Step 4
냄비에 물 1리터를 붓고 썰어둔 무를 넣어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무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 맑은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Step 5
두부 1/2모를 준비하여 탕에 넣기 좋은 크기(약 1.5~2cm 두께)로 납작하게 썰어주세요.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뤄주세요.
Step 6
양파 1/4개는 채 썰고, 당근 2cm 1조각은 얇게 썰어주세요. 새송이버섯 1/2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채소는 취향에 따라 다른 종류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7
무가 충분히 우러나 맑게 끓여지면, 준비한 양파, 당근, 새송이버섯, 두부를 넣고 다진 마늘 1.5큰술을 함께 넣어줍니다. 재료들이 잘 익도록 끓여주세요.
Step 8
이제 명란젓 7개를 넣어줄 차례입니다. 명란젓은 껍질을 제거하고 알만 사용해야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젓을 넣은 후에는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9
재료들이 어우러져 맛있게 끓어오르면(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강불에서 계속 끓이면 명란젓이 퍽퍽해질 수 있습니다.
Step 10
된장 1/2큰술을 국물에 풀어줍니다. 된장은 국물의 감칠맛을 더해주고 명란젓의 비린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Step 11
만약 칼칼하고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이 단계에서 고춧가루를 약간 추가해주세요.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국물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살짝 맞춘 후, 불을 끄고 참기름 1/2큰술을 둘러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완성됩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