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초보도 쉽게!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바지락 칼국수 황금 레시피
쫄깃한 면발과 시원하고 깊은 국물의 조화가 환상적인 바지락 칼국수! 집에서도 간편하게 끓일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눈 오는 날, 추운 날씨에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이면 온몸이 사르르 녹아내릴 거예요. 복잡한 과정 없이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시원하고 깔끔한 칼국수를 즐겨보세요.
칼국수 재료- 신선한 바지락 2주먹 (약 300-400g)
- 당근 1/2개 (채 썰기)
- 애호박 1/2개 (채 썰기)
- 대파 1대 (어슷 썰기)
- 청양고추 2개 (어슷 썰기, 선택 사항)
- 다진 마늘 1 큰술
- 국간장 1 큰술
-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후추 약간
- 미림 2 큰술 (바지락 비린내 제거용)
- 육수용 국물 멸치 한 줌
- 다시마 3-4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시원하고 깊은 칼국수 국물의 베이스가 될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육수용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끓여주세요. 시판 육수 티백이나 집에 있는 표고버섯 기둥 등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육수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5분 뒤 건져내고, 멸치는 10-15분 정도 더 우려낸 후 건져내 맑은 육수만 준비합니다. 미리 만들어 둔 육수가 있다면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바지락은 찬물에 소금 한 숟가락을 넣고 1~2시간 정도 해감시켜 줍니다. 혹시 모를 불순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함이에요. 해감을 더 꼼꼼히 하고 싶다면, 바지락을 서로 부딪히도록 톡톡 치거나 바닥에 살짝 던지듯 흔들어 보세요. 이때 입을 벌리고 힘없이 흔들리는 바지락은 상한 것이니 골라내 주시면 더욱 신선한 바지락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이 방법은 싱싱한 바지락을 고르는 팁이니 꼭 활용해 보세요!
Step 3
깨끗하게 해감된 바지락은 흐르는 물에 껍질을 박박 문질러 여러 번 헹궈 준비합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당근과 애호박은 보기 좋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도 취향에 따라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마늘은 칼등으로 쿵쿵 쳐서 빻아주면 향이 더 살아나니 참고하세요. 신선한 재료가 맛있는 칼국수의 핵심이랍니다.
Step 4
준비된 맑은 육수가 끓어오르면, 먼저 채 썬 당근과 애호박을 넣어줍니다. 만약 감자가 있다면, 얇게 썰어 물에 잠시 담갔다가 사용하면 국물이 더욱 걸쭉하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번거롭다면 그냥 썰어서 바로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신선한 채소가 국물에 단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5
이제 국물 간을 맞춰볼 차례입니다. 국간장 1큰술을 먼저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조절합니다. 국간장만 사용하면 국물 색이 탁해질 수 있으므로,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면 맑고 시원한 국물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후추도 약간 넣어 풍미를 더해주세요. 간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Step 6
칼국수 면은 시판용 생면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면을 끓는 육수에 넣기 전에, 면에 묻어 있는 밀가루를 체에 밭쳐 살살 털어주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면 국물이 더욱 깔끔해집니다. 번거롭다면 체에 밭쳐 가볍게 털어 넣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면을 넣고 약 3-4분 정도 끓여 면이 익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Step 7
면이 반쯤 익었을 때, 준비해둔 해감된 바지락, 다진 마늘, 썰어둔 대파, 청양고추를 모두 넣습니다. 양파가 있다면 이때 함께 썰어 넣어주면 국물 맛이 더욱 시원하고 달콤해집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면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2-3분 정도 더 끓여주면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가 완성됩니다.
Step 8
칼국수가 끓는 동안, 바지락에서 나오는 거품이나 불순물은 뜰 때마다 꼼꼼하게 걷어내 주세요. 깔끔한 국물을 위해서는 이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지락의 비린 맛을 잡아주기 위해 미림 2큰술을 넣어줍니다. 미림이 없다면 맛술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모든 과정을 마치면, 따끈하고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를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