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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다의 맛, 굴 라면





시원한 바다의 맛, 굴 라면

해장과 든든함을 동시에! 얼큰하고 시원한 굴 라면 레시피

시원한 바다의 맛, 굴 라면

봄기운이 느껴지기 전에 신선한 굴을 듬뿍 넣어 시원하게 끓여낸 굴 라면입니다. 굴이 들어가 국물이 정말 개운하고 시원해서 해장용으로도 최고예요.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한 그릇, 굴 라면으로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면/만두
  • 재료 : 해물류
  • 상황 : 해장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1 인분
  • 조리시간 : 15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라면 1개 (오동통 내너구리 또는 굴짬뽕 라면 추천)
  • 신선한 생굴 70g
  • 물 450ml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
  • 굴 세척용 소금 1큰술

고명 및 양념

  • 다진 쪽파 1큰술
  • 얇게 썬 홍고추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굴의 비린내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세척하는 과정입니다. 볼에 신선한 생굴 70g을 담고, 굴 세척용 소금 1큰술을 넣어주세요. 소금을 이용하면 굴이 뭉개지지 않으면서도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1

Step 2

소금을 넣은 굴을 손으로 살살, 조물조물 주물러주세요. 이렇게 하면 굴의 점액질이나 불순물이 떨어져 나가면서 굴이 탱글탱글해집니다.

Step 2

Step 3

깨끗하게 세척된 굴을 찬물에 3번 정도 헹궈주세요. 찬물에 헹궈야 굴 본연의 신선한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3

Step 4

헹군 굴은 체반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으니, 충분히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Step 5

이제 라면을 끓일 차례입니다. 뚝배기에 물 450ml를 붓고, 라면 봉지에 들어있는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를 모두 넣어주세요. 일반 라면 봉지에는 보통 물 550ml를 권장하지만, 굴 라면의 경우 물의 양을 줄여야 국물 맛이 진하고 간이 잘 맞습니다. 450ml 정도가 제 입맛에는 딱 좋았지만, 개인의 기호에 따라 물 양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5

Step 6

뚝배기를 센 불에 올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생굴을 넣어주세요. 굴은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 쉬우니, 센 불에서 짧게 익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6

Step 7

굴을 넣고 국물이 다시 팔팔 끓어오르면, 익힌 굴을 바로 건져냅니다. 이렇게 살짝만 익혀낸 굴은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하게 됩니다. (나중에 고명으로 다시 올릴 거예요!)

Step 7

Step 8

굴을 건져낸 맑은 국물에 라면 사리를 넣고 끓여주세요. 이때, 젓가락을 이용해 면을 들었다 놨다 하며 공기와 접촉시켜주면 면발이 더욱 쫄깃하고 탱탱하게 살아납니다. 약 3분 정도 끓여주세요.

Step 8

Step 9

라면이 맛있게 익으면, 미리 건져두었던 익힌 굴을 다시 라면 위에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그 위에 다진 쪽파와 얇게 썬 홍고추를 솔솔 뿌려주면 색감도 예쁘고 맛도 더욱 풍성해집니다. 뚝배기에 끓여 그대로 식탁에 올리면, 보글보글 끓는 소리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을 거예요.

Step 9

Step 10

탱글탱글하면서도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굴의 식감을 즐겨보세요.

Step 10

Step 11

쫄깃쫄깃한 면발의 식감은 라면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Step 11

Step 12

무엇보다 이 굴 라면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끝내주게 시원한 국물 맛입니다! 어떤 라면을 사용해도 좋지만, 저는 오동통한 너구리 라면으로 끓였을 때 굴의 시원함과 잘 어우러져 더욱 맛있었어요. 시판되는 굴짬뽕 라면을 활용하시면 더욱 깊고 진한 굴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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