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하고 아삭한 열무얼갈이김치 담그기
시원하고 아삭한 열무얼갈이김치 담그기
여름 별미, 아삭한 열무얼갈이김치 레시피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열무얼갈이김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신선한 열무와 얼갈이의 조화로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여름 반찬이 될 거예요.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김치 재료- 열무 1.5단
- 얼갈이 1단
- 양파 1개
- 무 1토막 (약 5cm 길이)
- 홍고추 10개
- 쪽파 또는 실파 2줌
- 오이 1개
- 다진 생강 0.5 큰술
- 다진 마늘 3 큰술
- 배즙 (얼린 것) 1 조각
- 매실청 3 큰술
- 까나리 액젓 10 큰술
- 설탕 2 큰술
- 꽃소금 2 큰술
- 국물용 생수 1컵 (200ml)
열무, 얼갈이 절임물- 굵은 소금 1.5컵 (약 150g)
- 물 10컵 (2000ml)
찹쌀풀 (또는 감자풀) 재료- 감자 1개 (중간 크기)
- 물 1컵 (200ml) – 감자 익힐 용도
- 밀가루 3 큰술
- 물 3컵 (600ml) – 밀가루 풀 쑬 용도
- 굵은 소금 1.5컵 (약 150g)
- 물 10컵 (2000ml)
찹쌀풀 (또는 감자풀) 재료- 감자 1개 (중간 크기)
- 물 1컵 (200ml) – 감자 익힐 용도
- 밀가루 3 큰술
- 물 3컵 (600ml) – 밀가루 풀 쑬 용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열무를 준비해 주세요. 직접 농사지으신 열무라 그런지 시중에 판매하는 것보다 크기가 작고 흙이 많네요! 이럴 때는 찬물에 열무를 5분 정도 담가 흙이 가라앉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흙을 더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2
얼갈이도 마찬가지로 흙이 많다면 찬물에 5분간 담가 흙을 가라앉힌 후 준비해주세요.
Step 3
이제 열무와 얼갈이를 다듬을 차례입니다. 팁! 김치의 풋내를 방지하려면 너무 자주 헹구지 않는 것이 좋아요. 얼갈이는 뿌리를 잘라내고 약 2등분해주세요. 열무는 뿌리가 가는 편이라 뿌리는 그대로 두고, 흙이 묻은 부분만 살살 긁어내어 깨끗하게 해주세요. 그다음, 약 5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Step 4
절임물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물 10컵 (2000ml)을 붓고 굵은 소금 1.5컵 (약 150g)을 넣어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Step 5
준비된 소금물의 2/3를 잘라놓은 열무에 붓고, 40분 동안 절여줍니다. 절이는 중간, 약 20분 정도 지났을 때 한번 뒤적여주면 열무 전체가 골고루 잘 절여져요. 열무와 얼갈이는 절여지는 시간이 다르니, 따로따로 절여주세요!
Step 6
얼갈이는 열무보다 연하기 때문에 소금물을 1/3 정도만 붓고 30분간 절여줍니다. 얼갈이도 15분 정도 지났을 때 한번 뒤적여서 골고루 절여지도록 해주세요.
Step 7
이제 절여진 열무와 얼갈이를 헹궈줄 차례입니다. 흙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서너 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헹군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약 1시간 동안 충분히 빼줍니다. 이 과정이 김치의 아삭함을 살리는 데 중요해요!
Step 8
김치의 감칠맛과 부드러움을 더해 줄 감자를 준비합니다. 중간 크기 감자 1개를 깍둑썰기 해서 물 1컵 (200ml)과 함께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고, 5분간 돌려 익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감자가 부드럽게 익으면서 요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Step 9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감자를 확인해보니, 살캉하게 잘 익었네요. 이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Step 10
밀가루 풀을 쒀볼까요? 냄비에 물 3컵 (600ml)을 붓고 밀가루 3 큰술을 넣어 덩어리 없이 잘 풀어줍니다.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끓여 맑은 풀을 만들어주세요. 여기에 전자레인지에 익힌 감자와 감자를 익힐 때 나온 물 1컵을 모두 넣고 섞어줍니다. 젓가락으로 감자를 찔러보아 부드럽게 익었으면 핸드 블렌더나 믹서기를 이용해 곱게 갈아주세요.
Step 11
이렇게 만든 감자 밀가루 풀은 김치 양념에 넣기 전에 완전히 식혀주세요. 뜨거운 상태로 넣으면 김치가 물러질 수 있습니다.
Step 12
김치에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양파 반 개는 곱게 채 썰어 주세요. 오이 1개는 반으로 갈라 어슷썰기 해주세요. 쪽파나 실파 2줌은 약 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홍고추 2개는 어슷썰기 해서 준비해주세요.
Step 13
김치의 핵심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믹서기에 양념 재료를 넣어 갈아줄 건데요. 홍고추 8개는 믹서기에 잘 갈리도록 적당히 잘라주세요. 무 1토막 (약 5cm 길이)도 믹서에 갈기 좋게 잘라줍니다. 무가 들어가면 김치가 시원한 맛이 나요. 남은 양파 반 개도 함께 잘라주세요. 생강은 냉동해둔 것을 사용했고요, 다진 생강 반 큰술을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은 3 큰술 듬뿍 넣어주세요. 배즙은 얼음 틀에 얼려 놓은 한 조각을 사용했습니다. 여기에 까나리 액젓 10 큰술, 매실청 3 큰술, 고춧가루 1과 1/3컵을 넣고 갈아줄 거예요. (고춧가루는 나중에 농도를 보면서 추가해도 좋아요!)
Step 14
믹서기에 넣은 모든 양념 재료를 곱게 갈아주세요. 믹서기가 잘 돌아가도록 필요하다면 물을 조금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15
이제 모든 재료를 한데 모아 버무릴 시간입니다! 물기를 뺀 열무얼갈이에 곱게 간 양념과 완전히 식힌 감자 밀가루 풀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잘 섞어주세요. 그다음, 준비해둔 실파, 오이, 홍고추를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Step 16
마지막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설탕 2 큰술과 꽃소금 2 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혹시 김치 국물이 너무 뻑뻑하다면, 믹서기에 묻은 양념을 헹궈낸 생수 1컵 (200ml)에 소금을 약간 녹여 넣어주면 간도 맞고 국물 맛도 좋아져요. 맛있게 익기를 기다리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