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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아삭한 석박지 황금 레시피





시원하고 아삭한 석박지 황금 레시피

맛없는 여름 무로도 깊은 맛을 내는 석박지 비법

시원하고 아삭한 석박지 황금 레시피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석박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여름철 맛없는 무로도 사계절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깊고 시원한 맛의 석박지를 담가보세요. 풍성한 과일과 채소로 감칠맛을 더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이 석박지 하나로 든든한 식탁을 완성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무침
  • 난이도 : 초급

석박지 메인 재료

  • 무 3개
  • 쪽파 1줌
  • 부추 1줌
  • 홍고추 2개
  • 굵은 소금 1/2컵 (무 절임용)
  • 뉴슈가 1큰술 (무 절임용)

석박지 양념 재료

  • 새우젓 1/2컵
  • 찹쌀풀 1컵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1/2큰술
  • 설탕 1/2컵
  • 통깨 (깨소금) 1큰술
  • 사과 1/2개
  • 배 1/2개
  • 양파 1/2개
  • 홍고추 3개

조리 방법

Step 1

요즘 시중에 나오는 무는 아삭한 식감이 부족하거나 맛이 덜할 수 있어요. 삐쩍 마른 무들 사이에서 알찬 무 3개를 신중하게 골라,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 준비합니다.

Step 1

Step 2

무를 너무 작지 않게,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석박지 특유의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2

Step 3

준비한 무를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김치의 볼륨감과 씹는 맛을 살려줍니다.

Step 3

Step 4

썰어둔 무에 굵은 소금과 뉴슈가를 골고루 뿌려 재워줍니다. 뉴슈가는 무의 수분을 빠르게 빼주고 삼삼한 단맛을 더해줍니다.

Step 4

Step 5

석박지를 만들기 위한 준비 재료입니다. 잘 절여진 무 3개, 신선한 쪽파 한 줌, 향긋한 부추 한 줌, 색감을 더할 홍고추 2개, 무를 절일 굵은 소금 반 컵, 그리고 뉴슈가 1큰술을 준비해주세요.

Step 5

Step 6

김치의 농도를 맞춰주고 맛을 부드럽게 해줄 찹쌀풀을 미리 쑤어 준비해 둡니다. 찹쌀가루와 물을 1:4 비율로 섞어 끓이면 맛있는 찹쌀풀이 완성됩니다.

Step 6

Step 7

여름 무는 단맛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인위적인 설탕 외에도 사과, 배, 양파와 같은 과일과 채소를 갈아 넣어 자연스러운 단맛과 깊은 풍미를 더할 거예요. 과일의 천연 당분이 김치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Step 7

Step 8

화려한 색감과 매콤함을 더해줄 홍고추를 함께 넣어 양념의 빛깔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Step 8

Step 9

이렇게 과일을 갈아 넣은 양념은 은은한 단맛이 일품이며,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되어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선사합니다.

Step 9

Step 10

미리 준비해 둔 찹쌀풀을 넣고, 이제 본격적으로 석박지 양념을 만들어 버무릴 차례입니다.

Step 10

Step 11

이제 석박지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비린 맛은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하는 새우젓 반 컵, 김치의 농도를 맞춰줄 찹쌀풀 1컵, 풍미를 더하는 다진 마늘 2큰술, 알싸한 맛의 다진 생강 반 큰술, 단맛을 위한 설탕 반 컵, 고소함을 더할 깨소금 1큰술, 그리고 단맛과 향을 위한 사과 반 개, 배 반 개, 양파 반 개, 마지막으로 색감을 위한 홍고추 3개를 준비해주세요.

Step 11

Step 12

준비된 모든 양념 재료를 한데 넣고, 끈기 있게 잘 섞어줍니다. 양념이 뭉치지 않고 골고루 섞이도록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2

Step 13

처음 3시간 정도 절여두었던 무를 건져내세요. 절이는 과정에서 나온 물은 버리고, 물기를 살짝 뺀 무만 양념에 사용할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무가 더욱 아삭해집니다.

Step 13

Step 14

준비해 둔 신선한 부추와 쪽파, 그리고 먹기 좋게 썬 홍고추를 무와 함께 양념에 넣어줍니다. 채소의 신선함이 석박지의 맛을 더욱 살려줄 거예요.

Step 14

Step 15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반 컵을 넉넉하게 넣고, 힘을 주어 정성스럽게 무쳐줍니다. 양념이 무와 채소에 골고루 배도록 꼼꼼하게 버무려 주세요.

Step 15

Step 16

양념이 잘 배어든 석박지의 색깔이 정말 먹음직스럽죠! 맛을 살짝 보니 간이 딱 맞네요. 지금 당장 밥 한 숟갈에 크게 얹어 아삭하고 시원하게 즐기고 싶지만, 조금만 더 참아봅시다!

Step 16

Step 17

이렇게 맛깔스럽게 완성된 석박지는 바로 식탁에 올려도 손색이 없습니다. 서늘한 곳에서 일주일 정도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설렁탕이나 곰탕집에서 빠지지 않는 곁들임 반찬으로 유명한 석박지는, 그 맛있는 매력으로 탕 한 그릇을 더 즐기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Step 17

Step 18

내일이면 입추가 지나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처서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덥다’는 말과 함께 보냈는데, 이제는 모기가 입이 돌아간다는 절기로 계절이 바뀌고 있네요. 때때로 내리는 소나기가 더위를 잠시 잊게 하지만, 여름의 끝자락에서 건강 잘 챙기시고 다가올 환절기에도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Step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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