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맛있는 해물 된장찌개 끓이는 법
시원하고 맛있는 해물 된장찌개 끓이는 법
냉장고 파먹기! 간단하지만 깊은 맛, 해물 된장찌개 황금 레시피
냉장고에 잠들어 있던 두부와 해물을 활용해 보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끓여 먹는 된장찌개는 역시 최고죠. 어떤 재료를 넣어도 찰떡궁합인 된장찌개, 오늘은 어떤 재료로 맛있게 만들어볼까 고민하다가 냉장고 속 오징어와 새우를 발견!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해물 된장찌개를 끓여보기로 했답니다. 바지락이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없다면 과감히 생략해도 충분히 맛있어요. 건더기를 듬뿍 넣어 밥 비벼 먹기 좋아하는 호둘이네 취향을 듬뿍 담아, 간단하지만 깊고 시원한 맛을 내는 해물 된장찌개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주재료- 오징어 1마리
- 자숙 새우 30g
- 애호박 1/2개
- 감자 2개
- 양파 1개
- 두부 1모
- 대파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냄비에 물 700~800ml를 넉넉하게 붓고 코인 육수 1개를 넣어 진한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코인 육수가 없다면 멸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된장 3큰술과 토장(쌈장) 1큰술을 넣어주세요. 호둘이네는 시판 된장과 토장을 사용했지만, 토장이 없다면 된장만 사용하거나 쌈장을 활용해도 좋아요. 쌈장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만약 물을 너무 많이 넣어 된장의 간이 부족하다면,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된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텁텁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된장을 푼 물이 한소끔 끓어오르면, 된장찌개에 들어갈 채소를 손질해서 넣어주세요.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 하나를 썰어 넣어주세요.
Step 4
양파 1개는 큼직하게 깍둑썰기해서 넣어주세요. 양파의 달큰한 맛이 국물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줍니다.
Step 5
양파까지 넣고 한소끔 더 끓어오르면,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한 감자 2개를 넣어주세요. 원래 해물 된장찌개에는 무를 나박 썰어 넣으면 더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지만, 집에 무가 없다면 감자를 넣어 포슬포슬한 식감과 구수한 맛을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tep 6
애호박은 반 개를 깍둑썰기해서 넣어주세요. (사진에는 냉동 애호박을 사용했다고 되어있네요.) 신선한 애호박을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Step 7
두부 1모는 큼직하게 깍둑썰기해서 넣어주세요. 두부는 나중에 부숴지지 않도록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지만, 취향에 따라 순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Step 8
대파 1대는 어슷 썰어 넣어주세요. 대파의 향긋한 풍미가 된장찌개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Step 9
집에 남아있던 느타리버섯 한 줌도 먹기 좋게 찢어서 넣어주었어요. 이 정도면 벌써 건더기 풍성한 된장찌개가 완성되는 느낌이네요!
Step 10
채소들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깨끗하게 손질한 오징어 1마리와 자숙 새우 30g을 넣어주세요. 해물이 들어가면 국물 맛이 훨씬 시원하고 깊어집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해주고, 모든 재료가 푹 익을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세요.
Step 12
찌개가 끓으면서 올라오는 거품은 중간중간 걷어내주시면 국물이 더욱 깔끔해집니다. 모든 재료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Step 13
건더기가 가득한 맛있는 해물 된장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Step 14
간단하지만 푸짐한 건더기와 칼칼한 맛이 일품인 해물 된장찌개는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오징어와 새우에서 우러나온 시원한 국물에 포슬포슬한 감자까지 더해지니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넉넉히 끓여두었다가 먹기 전에 한 번 더 데워 먹으면 간이 더욱 깊게 배어 더욱 맛있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