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하고 깔끔한 바지락 칼국수
시원하고 깔끔한 바지락 칼국수
집에서도 즐기는 전문점 뺨치는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황금 레시피
집에 풍성하게 쌓인 국수를 활용해 끓여 먹으면 좋을 칼칼하고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신선한 바지락의 감칠맛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 든든하며, 깔끔한 국물 맛을 살리는 비법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가족들과 함께 푸짐하게 즐겨보세요!
주재료- 생 칼국수 면 3인분 (약 300-350g)
- 신선한 바지락 200g
- 애호박 1/2개
- 당근 1/3개
- 양파 1/2개
- 다시마 6장 (사방 10cm 크기)
- 국물용 멸치 1줌 (머리와 내장 제거)
- 건새우 1줌 (머리와 껍질 제거)
- 멸치액젓 2큰술
- 대파 1/2대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칼국수의 맛을 좌우할 시원한 육수를 만들어 볼게요. 냄비에 물 8-9컵(약 1.5L)을 붓고, 국물용 멸치 1줌과 건새우 1줌, 그리고 다시마 6장을 넣고 끓여주세요. 멸치는 비린 맛을 줄이기 위해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건새우도 껍질과 머리를 손질해주면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2
육수가 끓는 동안, 채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당근 1/3개와 양파 1/2개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애호박은 보기 좋게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이렇게 썰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한결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바지락을 깨끗하게 준비해주세요. 미리 해감이 된 바지락이라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껍질에 붙은 이물질만 제거하면 됩니다. 만약 해감이 덜 된 바지락이라면, 소금물에 담가 최소 30분 이상(가능하면 1시간) 해감한 후, 껍질을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Step 4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5분 정도 뒤에 다시마를 모두 건져내 주세요. 다시마를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다시마를 건져낸 후에는 불을 중약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여 깊은 육수 맛을 우려냅니다.
Step 5
깔끔하게 우려낸 육수에 준비해둔 당근, 양파, 애호박을 모두 넣어주세요. 이어서 맛의 풍미를 더해줄 멸치액젓 2큰술을 넣고, 칼국수의 맛을 한층 끌어올릴 후추를 톡톡 뿌려줍니다. 후추는 넣고 안 넣고의 차이가 확연하니 꼭 넣어주세요. (선택적으로 다진 마늘 1/2큰술을 이때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Step 6
국물 맛을 더 깔끔하게 즐기고 싶다면, 칼국수 면을 바로 넣기 전에 한번 삶아주는 과정이 좋습니다. 끓는 물에 칼국수 면 3인분을 넣고 약 5분 정도 삶아주세요. 면이 서로 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삶아진 칼국수 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 후, 준비된 육수 냄비에 바로 넣어주세요. 이어서 깨끗하게 씻어둔 바지락도 듬뿍 넣어줍니다.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서 자연스럽게 맛있는 조개 육수가 우러나옵니다. 간을 보고 부족하다면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 1/2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 완성입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홍고추를 썰어 넣으면 칼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즐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