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깔끔한 가리비 미역국
시원하고 깔끔한 가리비 미역국
냉동 가리비를 활용한 비린내 제로! 개운한 가리비 미역국 끓이는 법
딸의 생일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가리비 미역국 레시피입니다. 냉동 자숙 가리비살을 사용하여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와 잡내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맑고 깊은 국물 맛을 내는 저만의 비법을 담았습니다. 고기 대신 신선한 해산물로 끓인 깔끔한 미역국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
주재료- 건미역 20g
- 냉동 자숙 가리비살 300g
향미 채우기- 고추씨 1.5큰술
- 생강술 (또는 미림/맛술) 2큰술
- 고추씨 1.5큰술
- 생강술 (또는 미림/맛술)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건미역 20g을 준비해주세요. 찬물에 15~20분 정도 충분히 불려준 후, 부드러워진 미역을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주세요. 미역을 잘 불리고 썰어야 국물 맛이 부드러워집니다.
Step 2
냉동 상태인 자숙 가리비살 300g을 준비합니다. 해산물의 비린내와 잡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요. 가리비살을 찬물에 2~3번 정도 헹궈 불순물을 제거한 후, 물을 약간 붓고 생강술(미림이나 맛술) 2큰술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 상태로 약 10분간 재워두면 해산물의 잡내가 효과적으로 제거됩니다. 이 과정이 비린내 없는 가리비 미역국의 핵심 비법입니다!
Step 3
냄비에 준비한 자른 미역을 넣고, 미역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미역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줄 거예요.
Step 4
맑고 개운한 미역국 국물의 숨겨진 비법! 바로 고추씨입니다. 다시마 육수 팩이나 다시 팩에 고추씨 1.5큰술을 담아 준비해주세요. 고추씨가 국물에 은은한 시원함과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5
냄비의 미역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앞서 생강술에 재워둔 자숙 가리비살을 건져내서 냄비에 넣어주세요. 가리비살은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으니, 적절한 타이밍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고추씨를 담은 다시 육수 팩을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10분간 팔팔 끓여주세요. 10분 후, 다시 육수 팩은 건져내서 제거합니다. 이제 국물의 간을 맞출 차례예요. 소금 1작은술과 후추가루 약간, 그리고 연두(국간장)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간을 맞춘 후에는 불을 중약불로 낮추고 뚜껑을 덮어 10분 정도 더 은근하게 끓여주면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7
잘 끓여진 가리비 미역국을 그릇에 담아냅니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가리비살과 부드러운 미역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아들은 고기 미역국을 더 좋아하지만, 딸은 이렇게 신선한 해산물이 들어간 미역국을 훨씬 좋아하네요. 여러분도 이 레시피로 특별한 날, 맛있는 가리비 미역국을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