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하고 깊은 맛! 제철 홍합탕 끓이는 법
시원하고 깊은 맛! 제철 홍합탕 끓이는 법
지금 딱 맛있는 홍합으로 끓이는 시원한 국물 요리! 간단 홍합탕 레시피, 손질부터 맛내기까지 자세히 알려드려요.
가을, 겨울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신선한 홍합으로 끓여낸 시원하고 깔끔한 홍합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해장국으로도, 밥반찬으로도 최고예요!
주재료- 신선한 홍합 1팩 (약 500g)
- 물 800ml
- 굵은 소금 1큰술 (홍합 세척용)
- 소주 2큰술 (또는 맛술)
- 청양고추 2개
- 다진 마늘 4톨 분량
- 대파 1/2대 (흰 부분 위주)
조리 방법
Step 1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홍합으로 끓여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홍합탕을 만들어 볼 거예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집에서 간단하게 끓여낼 수 있으니, 함께 따라 해 보시죠!
Step 2
홍합탕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은 바로 ‘손질’입니다. 먼저, 홍합을 볼에 담고 굵은 소금 1큰술을 넣어주세요. 굵은 소금은 홍합 껍데기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껍데기가 깨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바락바락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2차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소금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그 다음, 홍합 입에 붙어있는 검은 수염(족사)이나 해초 등 지저분한 것들을 손으로 하나씩 꼼꼼하게 잡아당겨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이 과정이 번거롭더라도 꼭 해주셔야 잡내가 나지 않고 깔끔한 홍합탕을 즐길 수 있답니다.
Step 3
이제 냄비에 손질한 홍합을 모두 넣고, 찬물 800ml를 부어주세요. 처음부터 찬물에 넣어야 홍합이 입을 벌리면서 육수가 잘 우러나옵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여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이때 잡내 제거와 시원한 맛을 더하기 위해 소주 2큰술(또는 맛술)을 넣어주세요. 술을 넣으면 홍합 비린내를 잡아주고 국물을 더욱 깔끔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4
홍합이 어느 정도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채소를 넣고 간을 맞춰줄 차례입니다. 어슷 썬 청양고추 2개, 송송 썬 대파, 그리고 다진 마늘 4톨 분량을 넣어주세요. 홍합 자체에서 시원한 감칠맛이 충분히 나오기 때문에, 많은 양념 없이도 아주 맛있답니다. 지금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 1큰술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홍합의 짠맛을 고려해서 소금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홍합을 끓이는 동안, 냄비 표면에 거품이 생길 거예요. 이 거품은 불순물로, 국물의 맛을 탁하게 만들 수 있으니 숟가락으로 깨끗하게 걷어내 주세요. 깔끔하고 맑은 국물을 만드는 비결이랍니다.
Step 6
모든 과정이 끝나면, 국물이 시원하고 홍합 살은 통통하게 살아있는 맛있는 홍합탕이 완성됩니다! 따끈한 국물을 맛보면 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 드실 거예요. 밥 말아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도 최고이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