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하고 깊은 맛! 감자 황태 북어국 끓이는 법
시원하고 깊은 맛! 감자 황태 북어국 끓이는 법
환절기 보양식으로 최고! 감자, 목이버섯을 듬뿍 넣은 시원한 황태 북어국 레시피. (북어와 황태의 차이점도 알려드려요!)
주말 아침, 따끈하고 시원한 국물로 해장하고 싶을 때 생각나는 최고의 메뉴, 바로 북어국입니다. 술 한잔 즐긴 다음 날,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해장국으로도 손색없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든든한 국이기도 해서 자주 끓여 먹는답니다. 여기에 부드러운 감자와 쫄깃한 목이버섯까지 더해지면 맛과 식감이 더욱 풍성해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간단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내는 황태 북어국 끓이는 법,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황태 (북어) 3줌 (손으로 찢어 준비)
- 감자 3개 (중간 크기)
- 양파 1/2개
- 대파 1대
- 콩나물 2줌
- 건 목이버섯 1줌 (미리 불려 준비)
양념 및 육수- 다진 마늘 1큰술
- 국물용 멸치 액젓 3큰술
- 참치 액젓 1큰술
- 국간장 또는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 물 1.4리터 (약 7컵)
- 다진 마늘 1큰술
- 국물용 멸치 액젓 3큰술
- 참치 액젓 1큰술
- 국간장 또는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 물 1.4리터 (약 7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황태(북어)를 준비합니다. 너무 길다면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약 5cm)로 잘라주세요. 손으로 만져보아 억센 가시가 느껴지면 가위로 제거해 줍니다. 찬물에 황태를 살짝 적셔 조물조물 부드럽게 주물러준 뒤,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하면 국물이 더욱 깔끔해집니다.
Step 2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반으로 자르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크기(약 1.5cm 두께)로 납작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는 껍질을 벗겨 반달 모양으로 채 썰어주세요.
Step 3
대파는 깨끗이 씻어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분리하고, 비스듬하게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나중에 고명용으로 쓸 초록 부분은 조금 남겨둡니다.)
Step 4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콩나물이 들어가 시원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5
마른 목이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15-20분 정도 담가 불려줍니다. 불린 후에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 이물질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6
이제 본격적으로 국을 끓여볼까요?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물기를 짜둔 황태를 넣고 중약불에서 타지 않게 볶아줍니다. 황태를 충분히 볶아주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지고 고소해져요.
Step 7
황태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준비해둔 물 1.4리터(약 7컵)를 붓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는 동안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주면 국물이 더 맑아집니다.
Step 8
물이 끓어오르면 썰어둔 감자를 넣어줍니다. 감자가 투명해질 때까지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Step 9
감자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씻어둔 콩나물과 채 썬 양파를 넣습니다. 이때부터는 국물이 탁해지지 않도록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국물이 다시 한번 팔팔 끓어오르면, 불려 썰어둔 목이버섯과 대파의 초록 부분을 넣어줍니다. 목이버섯은 오래 끓이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Step 11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국물에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12
국물용 멸치 액젓 3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끌어올립니다. 멸치 액젓은 국물 맛을 시원하고 깊게 만들어주는 비법 재료랍니다.
Step 13
참치 액젓 1큰술을 추가로 넣어줍니다. 이제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을 약간 넣어 맞춰주세요. 간을 맞춘 후 불을 끄고, 뚜껑을 닫아 잠시 뜸을 들이면 맛이 더욱 조화로워집니다.
Step 14
잘 끓여진 감자 황태 북어국을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냅니다. 드시기 직전에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알싸한 향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하고 든든한 북어국으로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완성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