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 등갈비찜: 집밥의 정석, 깊고 구수한 맛의 향연
시래기 등갈비찜: 집밥의 정석, 깊고 구수한 맛의 향연
영양 만점 시래기와 부드러운 등갈비의 환상 궁합, 밥도둑 등갈비찜 레시피
백종원 님의 레시피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은 인기 메뉴! 네이버 푸드 메인에도 올랐던 자랑스러운 요리입니다.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깊고 구수한 맛으로, 가족들의 끊임없는 ‘또 해달라’ 요청을 받는 집밥의 정석을 소개합니다. 정성을 담아 만든 시래기 등갈비찜으로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삶은 시래기 125g (말린 시래기 약 30g 분량)
- 돼지고기 등갈비 2팩 (약 600g)
조리 방법
Step 1
시래기 등갈비찜을 만들기 위한 모든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냉장고 속 시래기를 활용하여 특별한 집밥 메뉴를 만들어 볼 거예요.
Step 2
말린 시래기를 사용한다면, 미지근한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주세요. 고사리와 비슷하게 거의 반나절 이상, 부드러워질 때까지 불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충분히 불린 시래기는 흐르는 물에 세 번 정도 깨끗하게 씻어 흙이나 불순물을 완벽하게 제거해주세요. 꼼꼼하게 씻어야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4
이제 시래기를 삶을 차례입니다. 냄비에 시래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센 불에서 20분간 삶아주세요. 삶은 후에는 바로 건져내지 마시고, 뜨거운 물에 그대로 담가 완전히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시래기가 더욱 부드러워지고 쓴맛이 제거됩니다.
Step 5
완전히 식은 시래기는 체에 밭쳐 물기를 꼭 짜낸 후, 겉에 붙어있는 질긴 껍질을 조심스럽게 벗겨내 주세요. 이 과정이 시래기의 식감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중요합니다.
Step 6
시래기 껍질을 벗겨낸 모습입니다. 겉껍질을 제거하면 속은 훨씬 부드럽고 요리하기 좋습니다.
Step 7
시래기를 삶았던 물에서 진한 갈색 빛이 우러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건강한 한약재 물처럼 보여, 시래기의 풍부한 영양을 짐작게 합니다.
Step 8
껍질을 모두 벗겨낸 부드러운 시래기는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등갈비와 함께 찜으로 즐길 때 편하도록 약 5~7cm 길이로 썰면 좋습니다.
Step 9
준비된 시래기에 밑간 양념을 시작합니다. 먼저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시래기에 마늘 향을 입혀주세요.
Step 10
감칠맛을 더해줄 참치액 1큰술을 넣어주세요. 참치액이 없다면 국간장으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Step 11
단맛을 살짝 더해줄 설탕 1큰술을 넣어주세요. 단맛은 양념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12
고소한 풍미를 더하기 위해 참기름 1큰술을 넣어주세요. 참기름이 시래기의 구수한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Step 13
밑간용 간장 1큰술을 넣어줍니다. 이 간장이 시래지에 기본적인 간을 더해줍니다.
Step 14
모든 밑간 양념이 더해진 시래기는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양념이 시래기 속까지 골고루 배도록 꼼꼼하게 무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5
이제 메인 재료인 등갈비 준비입니다. 등갈비의 핏물을 충분히 제거해야 잡내가 나지 않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찬물에 담가 약 2시간 동안 핏물을 빼주세요. 중간에 물을 두어 번 갈아주면 더 좋습니다.
Step 16
핏물을 뺀 등갈비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애벌로 삶아줍니다. 끓는 물에 등갈비를 넣고 약 5분간 데쳐주세요.
Step 17
애벌 삶은 등갈비는 바로 찬물에 헹궈 남아있는 찌꺼기나 기름기를 깨끗하게 닦아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등갈비가 훨씬 깨끗하고 담백해집니다.
Step 18
잡내 없이 등갈비를 맛있게 삶기 위해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냄비에 깨끗하게 손질된 등갈비를 넣고, 무, 양파, 대파, 통마늘, 그리고 잡내 제거에 효과적인 소주 반 컵을 함께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다가 중약불로 줄여 약 50분간 등갈비가 푹 익도록 삶아줍니다.
Step 19
등갈비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구수한 맛을 더하기 위해, 된장 1큰술을 물에 잘 풀어 함께 넣어줍니다. 된장이 등갈비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Step 20
커피 1큰술도 함께 넣어줍니다. 커피는 육류의 잡내를 잡아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색감도 좋게 만들어 줍니다.
Step 21
등갈비가 맛있게 익는 동안, 찜에 들어갈 양념장을 만듭니다. 볼에 간장 4큰술,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달콤한 매실 진액 1큰술, 감칠맛 나는 참치액 1큰술, 후추 약간, 그리고 매콤함을 더할 청양고추 2개를 잘게 다져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의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Step 22
와~ 등갈비가 정말 통통하고 부드럽게 잘 익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네요. *^^*
Step 23
등갈비를 삶을 때 넣었던 채소와 향신료(무, 양파, 대파, 통마늘)는 모두 건져내고, 등갈비를 삶았던 육수 3컵과 함께 등갈비를 냄비에 다시 넣어 찜을 할 준비를 합니다. 등갈비 육수는 찜의 깊은 맛을 내는 핵심입니다.
Step 24
등갈비와 육수를 끓이다가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양념이 등갈비에 골고루 배도록 끼얹어주면서 졸여줍니다. 중약불에서 타지 않게 저어가며 졸여주세요.
Step 25
육수가 처음 양의 반 정도로 졸아들기 시작하면, 미리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두었던 시래기를 듬뿍 넣어줍니다. 시래기가 등갈비 양념과 함께 맛있게 익도록 잘 섞어주세요.
Step 26
졸아드는 국물과 등갈비에 양념이 쏙 배어들어 먹음직스러운 윤기가 좌르르 흐릅니다. 묵은지를 넣고 끓였을 때와는 또 다른, 시래기만의 구수하고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정말 근사한 맛이 납니다.
Step 27
따끈하게 완성된 시래기 등갈비찜은 역시 손으로 들고 뼈째 뜯어 먹어야 제맛이죠! 적당히 간이 밴 부드러운 시래기와 야들야들한 등갈비의 조화가 입맛을 강하게 자극합니다.
Step 28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영양 만점 시래기 등갈비찜이 완성되었습니다. 푸짐하게 차려 맛있는 식사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