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박무 말랭이차
수박무 말랭이차
몸을 가볍게! 독소 배출과 천연 소화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수박무 말랭이차’ 만들기
핑크빛 고운 색깔이 꼭 수박을 닮았다고 해서 ‘수박무’라고 불리는 이 특별한 채소로 맛있는 차를 만들어 보세요. 수박무는 독소 배출, 피부 미용, 다이어트, 장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TV에서도 소개될 만큼 인기랍니다. 직접 말려 차로 즐기면 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재료- 수박무 8개
- 식품건조기 또는 에어프라이어 (건조 기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박무를 준비합니다.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껍질에는 좋은 성분들이 많으니 깨끗하게만 씻으면 그대로 사용해도 좋아요.
Step 2
수박무의 윗부분에 있는 무청(잎 부분)과 아랫부분의 뿌리 쪽을 깔끔하게 잘라냅니다. 지저분한 부분을 제거하면 더욱 깔끔하게 말릴 수 있어요.
Step 3
이제 무말랭이를 만들 때처럼 수박무를 썰어줄 차례입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적당한 두께로 일정하게 썰어주세요. 썰어놓은 수박무의 색깔이 벌써부터 수박처럼 너무 예쁘죠? 바람이 살짝 드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도 색상이 아주 매력적이에요.
Step 4
썰어둔 수박무를 식품건조기에 넣고 60~65℃의 온도에서 최소 3시간 이상 바싹 말려줍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신다면, 제품에 따라 과일이나 채소를 말리는 기능의 설명을 참고하여 비슷한 온도로 설정해 주세요.
Step 5
건조기에서 바싹 말린 수박무 말랭이는 이제 덖는 과정을 거쳐 풍미를 더할 차례입니다. 약불로 예열된 팬에 수박무 말랭이를 넣고, 타지 않도록 5분 이상 잘 저어가며 덖어주세요. 덖은 후에는 채반이나 쟁반에 펼쳐 완전히 식혀줍니다. 저는 수박무 본연의 예쁜 색감을 최대한 살리고 싶어서 5분씩 덖는 과정을 3번 반복했어요. 취향에 따라 덖는 시간과 횟수를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6
완성된 수박무 말랭이차는 비트 말린 것과 색깔이 비슷해 보일 수도 있지만, 맛과 향은 전혀 다릅니다. 수박무는 일반 무와 달리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 점을 활용해 수박무 말랭이차와 일반 무말랭이차를 섞어서 마시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섞어 마시면 각각의 장점을 살리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여러분도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