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 편한 양배추전
속 편한 양배추전
밀가루, 물 없이 만드는 건강한 양배추전! 체중 감량에도 최고예요.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양배추를 활용하기 좋은 레시피입니다. 키토제닉 식단으로도 훌륭하며,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양배추전이에요.
필수 재료- 작은 양배추 1/4개
- 양파 1개
- 홍고추 1개
- 달걀 4~5개 (반죽 농도에 따라 조절)
- 건새우 20g (선택 사항)
- 국간장 또는 액젓 1큰술
- 소금 1/2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이 레시피의 재료는 정말 간단해요! 건새우가 없다면 과감히 생략하셔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만약 조금 더 칼칼한 맛을 선호하신다면, 청양고추를 1개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Step 2
양배추는 깨끗하게 씻은 후, 최대한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너무 길게 썰기보다는 약 2~3cm 길이로 조금 짧게 썰면 전을 부칠 때 더 편리합니다.
Step 3
양파도 양배추와 마찬가지로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건새우는 칼등으로 눌러 잘게 다져주고, 홍고추는 씨를 제거한 뒤 곱게 다져주세요. 야채를 잘게 다지면 전이 더 부드럽게 잘 뭉쳐져요.
Step 4
채 썬 양배추는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양배추에서 나오는 수분이 적어야 달걀이 재료를 잘 붙잡아주어 전이 부서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5
물기를 제거한 양배추, 채 썬 양파, 다진 건새우, 다진 홍고추를 모두 볼에 넣고 달걀 4~5개를 깨뜨려 넣어주세요. 반죽의 묽기를 보면서 달걀 개수는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미리 준비한 액젓 1큰술과 소금 1/2작은술도 함께 넣고 잘 섞어줍니다.
Step 6
이 전은 오직 달걀만으로 반죽의 농도를 맞추기 때문에, 양배추의 수분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았다면 재료들이 잘 뭉쳐지지 않아 뒤집을 때 모양이 흐트러지기 쉬워요. 처음부터 물기 제거에 신경 써주세요.
Step 7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불은 약불로 유지해주세요. 반죽을 한 주걱씩 떠서 팬에 올린 후, 너무 두껍지 않게 둥근 모양으로 펼쳐줍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부쳐야 타지 않고 속까지 익힐 수 있어요.
Step 8
전이 타지 않도록 약불을 유지하면서, 뚜껑을 덮어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기다려주세요. 뚜껑을 덮으면 열이 골고루 퍼져 양배추가 더 부드럽게 익고 달걀도 촉촉하게 익어요.
Step 9
전의 가장자리가 노릇해지고 2/3 정도 익은 것이 보이면 조심스럽게 뒤집어주세요.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일반 전보다 조금 무거울 수 있으니, 뒤집개 두 개를 사용하거나 요령껏 뒤집어주면 모양을 유지하기 좋습니다.
Step 10
이렇게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영양 만점 양배추전! 양배추의 달콤함과 다른 재료들의 풍미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는 한 끼가 완성됩니다.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양배추전,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