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 꽉 찬 잡채 김말이: 분식집 인기 메뉴 집에서 즐기기
속 꽉 찬 잡채 김말이: 분식집 인기 메뉴 집에서 즐기기
분식집 인기 메뉴, 쫄깃한 당면과 아삭한 채소가 가득한 잡채 김말이 (야채 김말이)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분식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메뉴, 바로 잡채 김말이를 만들어 볼 거예요. 얼마 전 소개해드렸던 잡채를 활용한 마지막 요리랍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잡채가 가득 들어있어 씹는 맛이 일품이에요.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지만, 튀기는 과정 때문에 망설이셨다면 주목해 주세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면 기름에 튀기지 않고도 근사한 잡채 김말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큰딸이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칭찬했을 정도로 맛 보장! 특히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니,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초간단 레시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재료- 김밥용 김 3장
- 잡채 2줌 (약 150-200g)
- 튀김가루 1컵 (약 100g)
- 차가운 물 2/3컵 (약 130ml)
- 얼음 약간 (또는 탄산수)
- 튀김용 식용유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김밥용 김은 사용하기 좋게 3등분 또는 4등분으로 길게 잘라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김말이를 만들 때 사이즈가 일정해져서 모양이 예쁘게 잡힌답니다.
Step 2
미리 만들어 둔 잡채가 있다면, 냉장고에서 꺼내 전자레인지에 약 1분간 돌려 찬기를 살짝만 빼주세요. 너무 뜨겁지 않게, 잡채의 엉킴을 풀어줄 정도로만 데워주시면 됩니다. 이후 가위로 4등분하여 김에 감기 좋게 준비해주세요. 잡채가 너무 길면 말기 어려우니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튀김옷을 만들 볼에 튀김가루 1컵을 담고, 차가운 물 2/3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젓가락으로 대충 섞어주세요. 너무 많이 젓지 않고, 가루가 약간 뭉쳐 있는 상태로 놔두는 것이 튀김옷을 더 바삭하게 만드는 비법이랍니다.
Step 4
튀김옷에 얼음 몇 조각을 넣어주세요. 얼음이 튀김옷을 차갑게 유지시켜 더욱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만약 얼음이 없다면, 차가운 탄산수를 물 대신 사용하셔도 좋아요. 탄산의 기포가 튀김옷을 더욱 가볍고 바삭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Step 5
이제 김 위에 준비한 잡채를 적당량 올리고, 김의 끝부분에 튀김 반죽을 살짝 발라주세요. 그런 다음 김을 단단하게 말아주세요. 튀김 반죽을 접착제처럼 발라주면 김이 잘 붙어서 튀길 때 풀어지지 않아요.
Step 6
말아 놓은 김말이 겉면에 튀김가루를 얇게 한번 묻혀주세요. 이 과정은 잡채에서 나올 수 있는 수분을 튀김옷이 흡수하여 기름에 튀길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하고, 튀김옷이 더 잘 붙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Step 7
튀김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170~180℃ 정도로 튀김 온도를 맞춰주세요. 튀김 반죽을 조금 떨어뜨려 보아 바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준비된 김말이에 튀김옷을 골고루 입혀 기름에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튀김옷이 가장자리부터 천천히 튀겨지도록 부드럽게 넣어주시면 기름이 덜 튑니다. 김말이가 노릇노릇하게 될 때까지 앞뒤로 뒤집어가며 약 3-4분간 튀겨주세요. 너무 센 불에 튀기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8
맛있는 튀김 소스를 만들어 곁들여 보세요. 초간장 소스는 간장 1큰술, 매실청 1큰술, 식초 1큰술을 섞고 마지막에 고춧가루 1작은술을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이나 깨소금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잡채 김말이는 튀겨낸 후 바로 먹으면 가장 바삭하고 맛있어요. 만약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초벌로 한번 튀겨낸 뒤 먹기 직전에 다시 한번 튀겨주면 더욱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떡볶이 국물에 푹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