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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태 콩자반 (불리지 않고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





서리태 콩자반 (불리지 않고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

초간단 서리태 콩자반 만들기: 불리는 과정 없이 15분 만에 완성하는 콩장 비법

서리태 콩자반 (불리지 않고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

까맣고 윤기 나는 서리태 콩자반을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 15분 만에 뚝딱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밥도둑 밑반찬으로 최고!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콩/견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조림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콩자반 재료

  • 서리태 콩 2 종이컵 (약 250g)
  • 건 다시마 5g
  • 물 750ml
  • 생강 1조각 (엄지손가락 크기)
  • 식용유 1 큰술
  • 진간장 2 큰술
  • 국간장 1 큰술
  • 조청 또는 물엿 3 큰술 (가득)
  • 참기름 1/2 큰술
  • 통깨 1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늘의 주인공인 서리태 콩 2 종이컵 (약 250g)을 준비해주세요. 보통 콩자반을 만들 때는 콩을 4-5시간 이상 충분히 불리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레시피는 이 과정을 생략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콩자반이 먹고 싶어질 때, 혹은 시간이 없을 때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초간단 콩자반 레시피랍니다. 🙂

Step 1

Step 2

콩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한데요. 두 손으로 콩을 비벼가며 씻어주세요. 이때 꼭 찬물을 사용해야 해요. 만약 따뜻한 물로 씻게 되면 콩 특유의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2

Step 3

찬물을 받아 콩을 3-4번 정도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씻으면서 혹시 상했거나 이물질이 있는 콩이 있다면 미리 골라내 주세요.

Step 3

Step 4

이제 냄비에 깨끗하게 씻은 서리태 콩을 넣고, 물 500ml를 먼저 부어주세요. 이것이 콩을 익히는 첫 단계입니다.

Step 4

Step 5

콩자반의 감칠맛을 더해줄 건 다시마 5g을 함께 넣어줍니다. 그리고 콩 껍질이 벗겨지거나 분리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식용유 1 큰술도 같이 넣어주세요. 식용유가 콩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Step 5

Step 6

이 콩장 만들기 레시피의 특별한 포인트! 바로 생강입니다. 생강 반톨(엄지손가락 크기 정도)을 넣어주면 콩의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잡아줄 뿐만 아니라, 콩자반의 고소한 맛을 더욱 살려주고 은은한 산뜻함까지 더해준답니다. 생강 향이 강하게 느껴질까 걱정되신다면, 양을 조금 줄여서 사용하셔도 좋아요.

Step 6

Step 7

건다시마, 식용유, 생강까지 모두 넣은 상태에서, 뚜껑은 열어둔 채로 강불에서 약 10분간 끓여줍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콩을 빠르게 익히면서 잡내를 날려주는 과정이에요.

Step 7

Step 8

10분간 강불에서 끓이고 나면, 콩물이 자작하게 졸아든 것을 볼 수 있어요. 이때 불을 잠시 약하게 줄인 후, 건다시마는 건져내고 생강은 그대로 둡니다.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이쯤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Step 9

이제 남은 물 250ml를 냄비에 추가로 부어줍니다. 불은 살짝 올린 상태를 유지하며, 콩자반의 맛을 낼 양념을 넣을 준비를 합니다.

Step 9

Step 10

콩자반의 기본 양념인 진간장 2 큰술과 국간장 1 큰술을 넣어주세요. 두 가지 간장을 함께 사용하면 감칠맛과 깊은 맛을 동시에 낼 수 있습니다. 양념이 잘 섞이도록 한번 저어줍니다.

Step 10

Step 11

양념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그리고 뚜껑을 닫고 약 10분간 은근하게 졸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콩에 양념이 배어들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거예요.

Step 11

Step 12

방송이나 레시피에서는 10분 정도면 물이 거의 졸아든다고 하지만, 가정마다 화력이 다르기 때문에 콩의 익힘 정도와 국물의 양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10분 후에도 콩이 덜 익었거나 물이 많다면, 뚜껑을 연 채로 조금 더 졸여주세요. 콩의 상태를 확인하며 총 20~30분 정도 졸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이 너무 졸아들면 중간에 찬물을 조금씩 보충해가며 졸여주시면 됩니다.

Step 12

Step 13

약불에서 충분히 졸이는 과정을 거쳐 콩이 적당히 잘 익고 국물이 자작해졌다면, 불을 꺼주세요. 이때, 콩의 비린내를 잡고 풍미를 더해준 생강은 건져냅니다.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니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Step 13

Step 14

이제 콩자반의 단맛을 더해줄 차례입니다. 조청이나 물엿을 가득 3 큰술 넣어주세요. 설탕을 넣으면 콩이 딱딱해지고 오래 보관하기 어려울 수 있어, 조청이나 물엿을 사용하면 콩이 부드럽고 윤기 있게 만들어주며 은은한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이 레시피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Step 14

Step 15

마무리 단계입니다.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참기름 반 큰술과, 보기에도 좋은 통깨 한 큰술을 넣어줍니다. 참기름을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사용해주세요. 모든 재료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면 맛있는 서리태 콩자반이 완성됩니다!

Step 15

Step 16

완성된 콩자반은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에요. 생강 덕분에 텁텁한 느낌 없이 개운하고 산뜻한 맛이 느껴집니다. 단짠의 조화가 과하지 않아 그냥 밥반찬으로 먹어도 전혀 짜거나 달지 않아요. 만약 조금 더 달콤한 맛을 원하시면, 꿀 1 큰술 정도를 추가하여 단맛을 살짝 더해주셔도 좋습니다.

Step 16

Step 17

이 레시피의 가장 큰 장점은 콩을 불리지 않고 만들어도 콩이 딱딱하지 않다는 점이에요. 씹는 맛이 살짝 살아있어 쫀득한 식감보다는 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콩이 전혀 딱딱하지 않아 치아가 약하신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어요.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 콩이 딱딱해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전에 딱딱했던 콩자반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 레시피로 꼭 만들어보세요!

Step 17

Step 18

이렇게 깔끔하고 개운한 맛, 딱딱하지 않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서리태 콩자반이 완성되었습니다. 불리는 과정 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밑반찬으로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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