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콤달콤 복숭아 병조림: 맛없는 복숭아도 특별하게!
새콤달콤 복숭아 병조림: 맛없는 복숭아도 특별하게!
잘 익지 않거나 맛없는 복숭아도 맛있는 디저트로 변신시키는 천도복숭아 병조림 레시피
처치 곤란인 복숭아, 그냥 버리기 아깝다면? 간단하게 만드는 달콤하고 시원한 천도복숭아 병조림으로 맛있게 즐겨보세요! 껍질째 사용하거나 껍질을 벗겨 만드는 두 가지 방법으로 더욱 풍성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맛보면 그 맛이 일품이에요!
주재료- 천도복숭아 6개
- 건조 레몬 슬라이스 2개
병조림 시럽- 백설탕 200ml (약 1컵)
- 물 600ml (약 3컵)
- 소금 한 꼬집
- 백설탕 200ml (약 1컵)
- 물 600ml (약 3컵)
- 소금 한 꼬집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병조림을 담을 유리병을 깨끗하게 소독해 주세요. 냄비에 물을 1/3 정도 채우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 5~6분간 더 끓여주세요. 소독한 병은 입구를 위로 향하게 하여 물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
Step 2
복숭아 세척을 위해 볼에 물을 받아 베이킹소다나 과일 세정 파우더를 넣고 복숭아를 10분간 담가둡니다. 이렇게 하면 복숭아 표면의 잔류 농약이나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3
흐르는 깨끗한 물에 복숭아를 여러 번 헹궈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Step 4
복숭아 표면에 십자(+) 모양으로 얕게 칼집을 내주세요. 이 칼집은 껍질을 벗기거나 과육을 분리할 때 편리합니다.
Step 5
칼집 낸 복숭아 중 3개는 껍질째 사용하고, 나머지 3개는 껍질을 얇게 벗겨내어 준비합니다. 껍질째 사용하면 색감과 식감이 더욱 풍성해지고, 껍질을 벗긴 것은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복숭아를 반으로 가른 뒤 씨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약 2~3cm)로 썰어주세요. 큼직하게 썰면 씹는 맛이 좋고, 작게 썰면 병에 담기 좋습니다.
Step 7
병조림 시럽에 사용할 설탕을 준비합니다. 설탕 대신 0kcal 칼로리 스위트너를 사용하면 칼로리 부담 없이 달콤함을 즐길 수 있어요. 최근에 스위트너를 사용해봤는데,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Step 8
설탕과 물은 1:3의 비율로 준비합니다. 좀 더 달콤한 맛을 원하시면 설탕 양을 늘려 1:2 비율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설탕의 양을 조절해 보세요.
Step 9
냄비에 준비한 설탕, 물, 그리고 썰어둔 복숭아를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10
끓기 시작하면 생기는 거품을 숟가락으로 걷어내면서 약 8분간 더 끓여줍니다. 거품을 걷어내면 국물이 더 깔끔하고 맑게 만들어집니다.
Step 11
복숭아의 단단함에 따라 끓이는 시간을 조절하세요. 복숭아가 아직 단단하다면 조금 더 끓여도 좋지만, 총 1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복숭아가 흐물흐물해져 식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Step 12
시럽이 예쁜 핑크빛으로 변하고 복숭아 과육이 투명하게 비치기 시작하면 병조림이 완성된 것입니다. 복숭아의 색이 아름답게 우러나와 보기에도 좋습니다.
Step 13
열탕 소독해 둔 유리병에 건조 레몬 슬라이스와 완성된 복숭아를 조심스럽게 담습니다. 과육이 시럽에 완전히 잠기도록 뜨거운 시럽을 가득 부어주세요. 병뚜껑을 잘 닫아 냉장고에 넣고 3~4일 정도 숙성시킨 후 드시면 됩니다.
Step 14
4일 후, 맛이 충분히 배어든 복숭아 병조림입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향긋한 복숭아 향과 달콤한 맛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위가 싹 가시는 시원한 꿀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15
단맛이 강하지 않아 시럽과 함께 떠먹기도 좋습니다. 맛없는 복숭아를 처리하기에도 이만한 방법이 없죠! 만들기도 아주 간단하니, 만약 처치 곤란인 복숭아가 있다면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