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큼 제주 청귤청 만들기
상큼 제주 청귤청 만들기
제철 맞아 잠깐 나오는 제주 청귤로 건강하고 맛있는 청귤청 담그는 비법
새콤달콤 향긋한 매력! 잠깐 나오는 제철 제주 청귤로 직접 담근 청귤청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시원한 청귤에이드나 따뜻한 청귤차로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함이 기분까지 즐겁게 만들어 줄 거예요.
주재료- 제주 청귤 2kg
- 자일로스 설탕 1kg
청귤 세척용- 베이킹소다 2큰술
- 식초 2큰술
- 베이킹소다 2큰술
- 식초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7월에 예약 주문한 신선한 무농약 제주 청귤입니다. 수령 후 실온에서 반나절 정도 두면 자연스럽게 후숙이 진행됩니다. 만약 청귤을 바로 청으로 담그지 않을 경우, 신맛이 덜해지기 전에 바로 냉장 보관해 주세요.
Step 2
깨끗하게 씻을 준비를 합니다. 청귤을 볼에 담고 베이킹소다 2큰술과 식초 2큰술을 넣어 10분간 그대로 두어 표면의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세요.
Step 3
10분 후, 흐르는 물에 청귤을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헹군 청귤은 체에 밭쳐 물기가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합니다.
Step 4
키친타월을 이용해 청귤 표면의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냅니다.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어야 청을 담갔을 때 물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Step 5
청귤의 양쪽 끝부분(꼭지와 반대쪽 부분)에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칼로 깔끔하게 잘라내 제거해 줍니다.
Step 6
청귤을 2mm 두께의 얇은 슬라이스로 썰어줍니다. 너무 두껍게 썰면 과육에서 즙이 잘 우러나오지 않고, 반대로 너무 얇으면 청이 만들어졌을 때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가 중요합니다.
Step 7
넓은 볼에 슬라이스한 청귤을 담고, 아까 잘라낸 청귤의 꽁다리 부분도 함께 넣어 손으로 꽉 짜서 즙을 최대한 짜내세요. 꽁다리 부분에서 생각보다 많은 양의 즙이 나오니 버리지 마시고 꼭 활용해 주세요!
Step 8
청의 예쁜 색감을 위해 자일로스 설탕 1kg을 준비했습니다. 슬라이스한 청귤과 즙이 담긴 볼에 설탕을 넣고, 청귤과 설탕이 잘 섞이도록 버무려 줍니다.
Step 9
열탕 소독하여 완전히 건조시킨 유리병에 버무린 청귤을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병에 담은 청귤청은 실온에서 하루 동안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하여 약 일주일 정도 숙성시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10
보기 좋게 라벨까지 붙여 완성한 청귤청입니다. 선물용으로 라벨을 붙여주니 훨씬 깔끔하고 정성스러워 보이네요.
Step 11
뚜껑을 열자마자 싱그러운 청귤의 새콤한 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일주일 동안 정성껏 숙성된 청귤청에서 맛있는 향이 풍겨 나오네요.
Step 12
시원하고 맛있는 청귤 에이드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요. 컵에 완성된 청귤청을 넉넉히 넣고 탄산수를 부어주면 청량감 넘치는 청귤 에이드가 완성됩니다. 우유에 타서 청귤 요거트처럼 즐기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향긋한 청귤차로 마셔도 정말 맛있습니다.
Step 13
청귤에는 비타민 C가 레몬보다 무려 10배나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과는 또 다른 매력의 새콤함으로, 레몬처럼 너무 시지 않아 신맛을 즐기지 못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