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큼한 채소 무쌈말이 레시피
상큼한 채소 무쌈말이 레시피
오리훈제 없이 즐기는 알록달록 파프리카 무쌈말이 만들기
오늘은 오리훈제를 사용하지 않고, 알록달록 파프리카와 신선한 채소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무쌈말이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색감도 예쁘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입맛 없을 때 드시기 좋답니다. 건강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 레시피로 특별한 한 끼를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쌈무 1팩 (약 20-25장)
- 파프리카 (빨강, 노랑, 주황 등) 각 1개씩
- 부추 1/2줌 (약 5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사용할 파프리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특히 껍질에 남아있을지 모를 잔여물을 제거하기 위해 베이킹소다를 살짝 뿌려 부드러운 솔이나 손으로 문질러 씻은 후 흐르는 물에 헹궈주시면 더욱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2
모든 재료를 요리에 맞게 손질해 주세요. 파프리카는 꼭지를 제거하고 씨를 발라낸 뒤, 쌈무 크기에 맞춰 길쭉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부추는 끝부분을 다듬고,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10~20초 정도만 짧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시고, 데친 후에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이 과정은 부추의 아삭함을 살리고 쌈무와 묶을 때 풀어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Step 3
이제 무쌈말이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볼까요? 넓은 접시나 도마 위에 쌈무를 한 장 깔아주세요. 쌈무가 서로 붙어 있다면 살살 떼어내서 사용하고, 혹시 쌈무가 너무 말라있다면 살짝 물기를 묻혀주시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쌈무 위에 준비해 둔 채 썬 파프리카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다양한 색상의 파프리카를 겹쳐 올리면 더욱 먹음직스럽답니다.
Step 4
쌈무와 파프리카를 함께 돌돌 말아주세요. 쌈무 끝부분이 살짝 겹쳐지도록 단단하게 말아주시면 나중에 풀리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유지됩니다. 너무 세게 말면 쌈무가 찢어질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균일하게 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그대로 둔다면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준비해 둔 부추를 이용해 단단하게 묶어줄 거예요. 미리 물기를 꼭 짜둔 부추 한두 가닥을 무쌈말이의 중간 부분에 감싸듯이 둘러준 후, 매듭을 지어 단단하게 고정해 주세요. 부추가 없다면 쪽파를 살짝 데쳐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6
짜잔! 색색깔의 파프리카가 어우러져 보기에도 좋고 맛도 상큼한 무쌈말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쌈무의 새콤함과 파프리카의 아삭함, 부추의 향긋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가볍게 즐기기에도, 곁들임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취향에 따라 초간장이나 칠리소스 등을 곁들여 드셔도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