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큼달콤 골드키위청 만들기
상큼달콤 골드키위청 만들기
맛없는 골드키위도 맛있게! 집에서 만드는 상큼달콤 골드키위청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맛이 덜한 골드키위도 근사한 수제청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어요. 과육의 달콤함과 향긋함을 그대로 담아, 차나 에이드로 즐기기 완벽한 골드키위청 담그는 법을 소개합니다.
재료- 잘 익은 골드키위 6개
- 백설탕 350g
- 올리고당 9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골드키위청을 담을 유리병을 열탕 소독해 줄게요. 냄비에 물을 붓고 유리병을 거꾸로 세워 넣은 뒤, 처음부터 함께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5분 정도 그대로 두어 병을 충분히 소독한 후, 조심스럽게 건져내 깨끗한 행주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세요. 병이 완전히 건조되어야 나중에 청이 상하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Step 2
이제 신선한 골드키위를 깨끗하게 씻어줄 차례입니다. 흐르는 물에 과육 껍질에 붙은 먼지나 이물질이 없도록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Step 3
깨끗하게 씻은 골드키위는 껍질을 얇게 벗겨내주세요. 그런 다음, 원하는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깍둑썰기를 했지만, 취향에 따라 슬라이스하거나 작게 다져도 좋습니다. 썰어 놓은 키위는 나중에 설탕과 섞일 때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Step 4
손질한 골드키위를 볼에 담고, 전체 설탕 양 중 100g 정도만 남겨두고 나머지를 모두 부어주세요. 여기에 올리고당 90g도 함께 넣어 단맛과 윤기를 더해줍니다.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설탕만 사용하는 것보다 좀 더 부드러운 단맛을 낼 수 있으며, 청이 굳는 것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Step 5
주걱이나 숟가락을 사용해 키위 과육이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섞어주세요. 설탕이 키위 과육 사이사이에 잘 스며들도록 살살 버무리듯이 섞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키위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설탕과 잘 어우러집니다.
Step 6
이제 열탕 소독해둔 유리병에 버무린 골드키위와 설탕 혼합물을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마지막으로, 남겨두었던 설탕 100g을 과육 위에 골고루 덮어주면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뚜껑을 잘 닫아 하루 정도는 실온에 두어 설탕이 녹고 키위 과육이 숙성되도록 하고, 그 후에는 냉장 보관하여 2~3일 후부터 드시면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키위의 맛과 향이 더욱 깊어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