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갯가재찜: 제철 해산물로 즐기는 특별한 주말 점심

싱싱한 갯가재찜으로 맛보는 5월~8월 제철 해산물, 입맛 돋우는 주말 점심 메뉴 추천

봄부터 여름(5월~8월)까지 제철을 맞이하는 갯가재는 보기 드문 별미입니다. 갯가재는 뾰족한 껍질과 가시 때문에 손질할 때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해요. 독특한 생김새와 함께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일품인 갯가재찜 요리를 소개합니다.

먼저, 갯가재를 준비합니다. 묵직한 봉지 속에서 싱싱하게 살아 움직이는 갯가재를 확인하고 꺼내주세요. 신선한 해산물을 확인하는 첫 단계랍니다.

Step 1

갯가재를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묵직한 봉지를 열어 곧바로 소금물에 담가 세척하는 방법도 있지만, 여기서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살짝만 헹궈주는 방법을 사용했어요. 껍질의 이물질을 가볍게 제거해 주세요.

Step 2

찜기에 김이 오르면 갯가재를 올립니다. 찜기 아래에 물을 충분히 붓고 끓기 시작하면 갯가재를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이때,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하기 위해 소주 반 컵 정도를 함께 넣어주면 좋습니다. 갯가재는 배가 위로 향하도록 올려야 골고루 잘 익어요.

Step 3

조리 시간을 조절하며 맛있게 익힙니다. 처음부터 끓는 물에 소주를 넣고 갯가재를 쪄도 괜찮아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약 10분 정도 쪄주고, 불을 끈 후 5분 정도 뜸을 들이면 속까지 촉촉하게 익은 갯가재찜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먹기 좋게 손질하고 안전하게 즐깁니다. 찜기에서 꺼낸 갯가재는 뜨거우니 잠시 식힌 후, 가위를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속살을 분리해 주세요. 갯가재의 머리 부분과 털이 있는 부분은 날카로울 수 있으니,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조심스럽게 손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Step 5

맛있는 갯가재찜 완성! 먹기 좋게 분리한 갯가재 속살은 그 자체로도 신선하고 담백한 맛이 훌륭하답니다. 간장이나 초장 등 좋아하는 소스에 찍어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