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담아 만든 딸의 스파게티
사랑을 담아 만든 딸의 스파게티
엄마, 오늘은 내가 요리사! 딸이 정성껏 만들어주는 특별한 스파게티
스위스에서 돌아온 딸이 엄마와 동생을 위해 깜짝 스파게티를 요리합니다. 평소에는 대충 챙겨 먹던 딸이었지만, 오늘은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풍성한 재료로 맛있는 스파게티를 완성했어요. 여러분도 딸의 사랑이 느껴지는 특별한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세요!
스파게티면과 채소- 계란면 스파게티 3인분
- 양파 1개
- 양송이버섯 10개
- 새우살 200g
- 베이컨 15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스파게티의 풍미를 더해줄 채소를 준비해 주세요. 양파 1개는 껍질을 벗기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양송이버섯 10개는 깨끗이 닦아 준비한 후, 6개는 2~3mm 두께로 얇게 썰고, 나머지 4개는 1cm 정도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다른 크기로 썰면 식감의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2
신선한 새우살 200g은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하여 깨끗하게 손질해 주세요. 손질한 새우살에는 소금 약간과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새우의 감칠맛을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3
넓은 팬에 올리브유를 2~3큰술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먼저 채 썰어둔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단맛을 끌어냅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150g 분량의 베이컨을 먹기 좋은 크기(약 2cm)로 썰어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베이컨의 기름이 나와 풍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Step 4
다른 냄비에 넉넉한 물을 붓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계란면 스파게티 3인분을 넣고, 봉지에 적힌 조리 시간보다 1분 정도 짧게 삶아 알단테(al dente) 상태로 준비합니다. 면수는 버리지 않고 한 컵 정도 따로 보관해두세요. 삶은 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Step 5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큼직하게 썰어둔 양송이버섯과 미리 손질해 밑간해 둔 새우살을 넣고 볶아줍니다. 버섯이 노릇하게 익고 새우살의 색깔이 붉게 변할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버터 1조각(약 10g)을 넣어 풍미를 더하고 부드럽게 녹여줍니다.
Step 6
볶아둔 재료에 우유 2컵과 물 1컵을 부어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중약불에서 소스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미리 삶아둔 계란면을 건져 넣어주세요. 멸치액젓 2숟가락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멸치액젓은 감칠맛을 더해주어 일반 소금과는 다른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면이 소스를 잘 흡수하도록 저어가며 1~2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Step 7
스파게티 소스가 면에 적당히 졸아들면, 치즈 4조각을 보기 좋게 찢어 넣고 잘 섞어 녹여줍니다. 치즈가 녹아 소스와 어우러지면서 더욱 크리미하고 풍성한 맛을 낼 거예요. 치즈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Step 8
불을 끄기 전에, 기호에 맞게 소금으로 최종 간을 조절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후추 약간을 뿌려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Step 9
완성된 스파게티를 따뜻한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내면, 딸의 정성이 가득 담긴 특별한 스파게티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드세요!
Step 10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운 딸표 스파게티의 완성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