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골육수 떡국
사골육수 떡국
깊고 진한 사골육수로 끓이는 초간단 떡국 레시피
새해의 풍요로움을 담은 떡국, 이번에는 진하고 깊은 맛의 사골육수를 활용하여 정말 쉽고 빠르게 끓여볼 거예요. 명절이나 특별한 날, 혹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언제든 뚝딱 만들 수 있는 사골 떡국으로 든든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주요 재료- 시판 사골육수 500ml (또는 집에서 끓인 사골육수)
- 떡국용 떡 200g (찬물에 헹궈 준비)
- 냉동만두 4개
- 달걀 1개
- 대파 흰 부분 10cm 길이 1토막
- 국간장 또는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떡국에 고명으로 올릴 대파를 준비합니다. 대파의 겉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은 후,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대파의 흰 부분을 사용하면 달큰한 맛과 향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2
떡국떡은 뭉쳐있지 않도록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떡을 헹궈내면 떡 표면의 전분기를 제거하여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헹군 떡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3
달걀 지단을 부치기 위해 준비합니다. 달걀을 깨뜨려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주세요. 분리한 달걀에서는 얇은 막인 알끈을 젓가락으로 제거해주면 깔끔한 지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 흰자와 노른자를 각각 소금 아주 약간씩 넣고 살짝 풀어 준비합니다.
Step 4
달걀 지단을 부칠 팬을 약불에 올리고, 포도씨유를 아주 소량 두른 후 키친타월로 팬 전체에 얇게 코팅하듯 닦아냅니다. 이렇게 하면 달걀이 팬에 달라붙지 않고 얇고 고르게 부쳐집니다. 약불에서 풀어둔 달걀을 얇게 부어 앞뒤로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부쳐 2장의 지단을 만들어줍니다.
Step 5
부쳐낸 달걀 지단은 따뜻할 때 썰면 부서지기 쉬우므로, 잠시 식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운 달걀 지단을 키친타월 위에 올려 완전히 식힌 후, 얇고 예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해야 깔끔한 고명을 올릴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떡국을 끓일 차례입니다. 냄비에 사골육수 500ml를 붓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떡국떡을 넣고 떡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한 번 저어줍니다. 떡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Step 7
떡이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해둔 만두를 냄비에 넣어줍니다. 만두가 풀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만두가 익으면서 떡국에 더욱 풍성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8
떡과 만두가 끓으면서 국물 위에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내주세요. 거품을 걷어내면 국물이 더욱 맑고 깔끔해져서 잡내 없이 깊은 사골육수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9
떡이 동동 떠오르며 부드럽게 익으면 거의 완성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를 넣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취향에 따라 후추를 약간 뿌려주면 깊은 맛의 사골 떡국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그릇에 담아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