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과 잣으로 풍미를 더한 든든한 삼계죽
사골과 잣으로 풍미를 더한 든든한 삼계죽
편스토랑 이정현 레시피: 보양식 끝판왕! 사골육수로 깊은 맛을 낸 잣 삼계죽
무더운 여름철, 기운이 없을 때 최고의 보양식으로 사골육수와 고소한 잣을 더한 삼계죽을 끓여 드세요! 닭 한 마리로 든든하고 영양 만점인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주요 재료- 사골육수 1.5L (시판용 3팩 분량)
- 찹쌀 2컵
- 닭 볶음탕용 1kg (신선한 닭 사용)
- 양파 1/4개
- 대파 2대
- 통마늘 5알
- 다진 생강 1티스푼
- 잣 1줌 (약 20g)
- 검은깨 약간 (장식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 손질을 위해, 닭볶음탕용 닭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닭을 넓은 볼에 담고 닭이 잠길 만큼 우유를 부어줍니다. 이 상태로 최소 30분 이상, 가능하다면 1시간 정도 재워두면 닭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준비된 닭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Step 2
찹쌀은 깨끗하게 씻어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줍니다. 이렇게 불린 찹쌀은 죽을 끓일 때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을 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불린 찹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3
죽의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줄 잣을 준비합니다. 잣 1줌을 홍두깨나 절구 등을 이용해 최대한 곱게 갈아줍니다. 믹서기를 사용해도 좋지만,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곱게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곱게 간 잣은 요리에 바로 사용할 준비를 합니다.
Step 4
깊고 넓은 냄비에 우유에 재워두었던 닭을 넣고, 시판 사골육수 1.5L와 물 1L를 부어줍니다. 만약 닭이 육수에 완전히 잠기지 않는다면, 물 500ml를 추가하여 닭이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합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5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물기를 뺀 불린 찹쌀, 곱게 간 잣, 굵게 다진 양파 1/4개, 통마늘 5알, 큼직하게 썬 대파 2대, 그리고 다진 생강 1티스푼을 모두 넣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준 후,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40분에서 50분간 천천히 끓여줍니다. 찹쌀이 퍼지면서 죽이 걸쭉해지고 재료들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죽이 거의 다 끓여졌으면, 냄비에서 익은 닭을 조심스럽게 건져냅니다. 한 김 식힌 후, 닭의 뼈를 발라내고 살코기만 먹기 좋게 찢어줍니다. 이렇게 찢은 닭고기는 나중에 죽 위에 고명으로 올릴 것입니다.
Step 7
완성된 죽을 그릇에 푸짐하게 담습니다. 그 위에 먹기 좋게 찢어둔 닭고기를 넉넉하게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미리 준비해둔 곱게 간 잣과 약간의 검은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삼계죽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새싹산삼, 산딸기 등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곁들여 장식해도 좋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즐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