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지 않는 어묵 부추 잡채
불지 않는 어묵 부추 잡채
생일, 명절에 딱! 소고기 양념으로 맛을 낸 불지 않는 어묵 부추 잡채 레시피
식어도 맛있는 어묵 부추 잡채를 불지 않게 만드는 초간단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별도의 면 삶기 과정 없이도 탱글탱글한 잡채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기본 재료- 당면 4인분
- 양파 1개
- 당근 1개
- 표고버섯 1움큼
- 부추 작은 것 1단
- 어묵 3장
조리 방법
Step 1
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한 날, 생일이나 명절에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어묵 부추 잡채’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 레시피의 가장 큰 장점은 면을 따로 삶지 않고도 절대로 불지 않는다는 거예요. 특별한 날, 조금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잡채, 지금부터 시작해볼까요?
Step 2
먼저 잡채에 들어갈 모든 채소를 준비해 주세요. 양파는 채 썰고, 당근도 얇게 채 썰어 주세요. 표고버섯은 물에 불린 후 기둥을 제거하고 얇게 썰어줍니다.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어묵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한 후, 후추를 약간 뿌려 밑간을 해 둡니다. 이제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밑간한 소고기를 넣어 볶아주세요.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 당근, 표고버섯을 넣고 채소가 반쯤 익을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이때 너무 오래 볶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볶은 채소와 고기는 잠시 다른 그릇에 덜어둡니다.
Step 3
이제 이 레시피의 핵심, 당면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당면은 요리 시작 전에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30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불린 당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넓은 팬에 식용유를 2-3 큰술 정도 두르고 물기를 뺀 당면을 넣어주세요. 당면이 투명해지면서 기름 코팅이 될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간장 1/2컵, 설탕 2큰술, 후추 약간, 통깨 약간을 넣고 당면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잘 볶아주세요. 당면을 볶을 때 가장자리가 살짝 노릇해지도록 볶아주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둘러 풍미를 더해주세요.
Step 4
기름 코팅되어 간이 밴 당면에 앞서 볶아두었던 소고기와 채소, 그리고 썰어둔 부추와 어묵을 모두 넣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주걱을 이용해 부드럽게 섞어가며 함께 볶아주세요. 부추는 금방 숨이 죽으니 마지막에 넣고 살짝만 볶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와 당면, 어묵이 어우러져 맛있는 냄새가 올라오면 완성입니다.
Step 5
자, 이렇게 해서 식어도 절대 불지 않고 탱글탱글한 ‘어묵 부추 잡채’가 완성되었습니다! 고소한 참기름과 아삭한 채소, 쫄깃한 당면, 그리고 짭짤한 어묵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에요. 비주얼도 훌륭해서 특별한 날 상차림에 곁들이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