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길거리 명물, 쫄깃하고 맛있는 물떡 만들기
부산 길거리 명물, 쫄깃하고 맛있는 물떡 만들기
부산의 추억을 소환하는 쫄깃한 물떡 레시피
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길거리 간식, 물떡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쫄깃한 떡과 시원한 국물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육수 재료- 미지근한 물 1.2리터
- 건표고버섯 1개
- 다시마 1장 (5x5cm)
조리 방법
Step 1
깊은 볼에 미지근한 물 1.2리터를 붓고, 건표고버섯과 다시마를 넣어 약 20분간 우려내어 맛있는 육수 베이스를 만들어 줍니다. 이 과정에서 표고버섯은 향을, 다시마는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2
무는 약 0.5cm 두께로, 먹기 좋은 크기의 부채꼴 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썰어야 익는 시간도 짧고 국물 맛이 잘 배어듭니다.
Step 3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채 썰어 준비합니다. 달큰한 양파는 국물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4
대파는 깨끗이 씻어 약 0.5cm 두께로 어슷 썰어 줍니다. 파의 향긋함이 국물에 녹아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가래떡은 길이에 따라 2~3등분하거나, 꼬치에 꽂기 좋도록 가운데 부분을 찔러 준비합니다. 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국물이 잘 스며들도록 하는 팁입니다.
Step 6
사각 어묵은 반으로 접거나 3등분하여 꼬치에 보기 좋게 꽂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어묵이 풀어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며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7
큰 냄비에 우려낸 육수를 붓고, 썰어둔 무, 채 썬 양파, 어슷 썬 대파를 모두 넣은 후 강한 불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8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무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약 15분간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무에서 단맛이 우러나와 국물이 시원해집니다.
Step 9
무가 충분히 익었으면, 가쓰오장국(혹은 혼다시), 국간장(혹은 진간장), 그리고 다진 마늘을 넣고 잘 섞어 국물 간을 맞춰줍니다. 간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Step 10
마지막으로 꼬치에 꽂아둔 어묵과 떡을 냄비에 넣고,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약 5분간 더 끓여주면 맛있는 부산 물떡 완성입니다! 떡이 말랑해지고 어묵에 국물이 배어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