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향긋한 수육
부드럽고 향긋한 수육
김장철 홈파티를 더욱 풍성하게! 잡내 없이 맛있는 수육 삶는 비법
김장하는 날이면 빠질 수 없는 별미, 바로 수육 보쌈이죠! 이 레시피대로 따라 하시면 냄새는 싹 잡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집에서도 근사한 수육을 즐겨보세요.
주재료- 수육용 통삼겹살 600g
- 통마늘 1줌 (약 7알)
- 헛개나무 30g
- 오가목 10g
- 갈근 4g
- 뽕나무 20g
- 삼백초 8g
- 엄나무 16g
- 계피 8g
- 월계수잎 0.4g
조리 방법
Step 1
수육용 통삼겹살 윗부분에 칼집을 2cm 간격으로 얇게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더 잘 배고 익는 속도가 균일해져 더욱 맛있는 수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기 시작하면 돼지고기를 넣어 1~2분간 살짝 데쳐주세요. 이 과정은 고기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여 잡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데친 물은 모두 버리고 냄비도 한번 헹궈주세요.
Step 3
깨끗한 냄비에 찬물을 다시 붓고, 준비한 한약재 (헛개나무, 오가목, 갈근, 뽕나무, 삼백초, 엄나무, 계피, 월계수잎)와 통마늘을 모두 넣어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30분간 은근하게 끓여 한약재의 향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4
한약재 육수가 끓고 있는 냄비에 데쳐 놓은 돼지고기를 통째로 넣고, 처음에는 센 불에서 10분간 끓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기의 겉면이 단단해져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Step 5
센 불에서 10분간 끓인 후에는 불을 중불로 줄여 30분간 더 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약불로 줄여 10분간 더 은근하게 삶아주세요. 총 50분 정도 삶으면 고기가 부드럽게 익으면서도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6
잘 삶아진 수육은 건져내어 김이 약간 가실 때까지 5~10분 정도 식혀주세요. 너무 뜨거울 때 썰면 부서지기 쉬우니 한 김 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식힌 수육을 도마에 올리고 고기 결 반대 방향으로 0.5cm 두께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따뜻한 밥, 김치, 쌈장 등과 곁들여 풍성한 홈파티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