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맛있는 밑반찬, 강낭콩조림
부드럽고 맛있는 밑반찬, 강낭콩조림
씹을수록 고소한 강낭콩조림: 맛있는 밑반찬 만들기 (강낭콩 불리는 시간 포함)
알알이 살아있는 큼직한 강낭콩은 밥반찬으로도, 그대로 먹기에도 정말 맛있는 식재료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갓 지은 밥에 곁들이기 좋은, 맛있는 강낭콩조림을 만들어 볼 거예요. 콩 특유의 포근한 식감과 달콤 짭짤한 양념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훌륭한 밑반찬이 될 거예요.
주재료- 강낭콩 300g
- 다시마 2조각 (건조 또는 생것)
- 물 (콩이 잠길 정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강낭콩을 맛있게 조릴 준비를 합니다. 콩을 깨끗하게 씻은 후, 넉넉하게 물을 부어 12시간 동안 충분히 불려주세요. 하룻밤 정도 불려주시면 콩이 통통하고 실하게 불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불린 콩은 익혔을 때 부드럽고 식감이 훨씬 좋아진답니다.
Step 2
불린 강낭콩 300g을 냄비에 담습니다. 여기에 다시마 2조각을 함께 넣어주세요. 다시마는 콩과 함께 끓이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뚜껑을 닫아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 15분간 콩을 익혀주세요. 콩의 익힘 정도를 보아가며 시간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3
콩이 알맞게 익었는지 하나 먹어보고 확인해주세요. 콩이 충분히 부드럽게 익었다면, 냄비에 남아있는 여분의 물은 따라 버립니다. (다시마는 그대로 두거나 건져내도 괜찮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해주세요.) 이제 진간장 3큰술과 생강청 1큰술을 넣고 양념이 콩에 잘 배어들도록 조림을 시작합니다. 중약불에서 은근히 조리면서 콩에 맛있는 색이 나도록 해주세요.
Step 4
다시마를 함께 넣고 조려도 맛있습니다. 짭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다시마는 건져서 밥반찬으로 드셔도 별미랍니다. 콩이 양념에 윤기 있게 졸아들도록 저어가며 조리해주세요. 다시마를 꼭 건져내야 하는 것은 아니니, 취향에 따라 그대로 조리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콩조림의 수분이 거의 없어지고 윤기가 돌기 시작하면 마지막 양념을 넣을 차례입니다. 올리고당 1큰술을 넣어 단맛과 윤기를 더하고, 마지막으로 들기름 1/3큰술을 둘러 고소한 풍미를 완성해주세요. 들기름 대신 참기름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모든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강낭콩조림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