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맑은 계란국 끓이는 비법
부드럽고 맑은 계란국 끓이는 비법
속 편한 계란국, 간단하게 끓이는 법, 맑고 시원한 국물 요리
남편이 속이 편안한 국물 요리를 먹고 싶다고 해서 간단하게 끓여본 계란국입니다. 저녁에 가볍게 먹고 싶을 때, 계란국 한 그릇이면 속이 따뜻해지고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답니다.^^ (저는 평소 싱겁게 요리하는 편이니, 맛을 보시고 기호에 맞게 소금이나 참치액을 추가해주세요.)
계란국 기본 재료- 계란 2개
- 신선한 대파 20g (약 1/4대 분량)
- 다진 마늘 0.5큰술 (마늘 1/2쪽 분량)
- 홍고추 1개 (장식용 및 약간의 칼칼함)
- 인스턴트 육수 2개 (시판용 멸치 또는 다시마 육수 큐브)
- 물 700ml (약 3.5컵)
- 후추 약간 (톡톡 뿌릴 정도)
계란국 맛내기 양념- 참치액 1큰술 (국간장이나 액젓으로 대체 가능)
- 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조절)
- 참치액 1큰술 (국간장이나 액젓으로 대체 가능)
- 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 먼저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해주세요. 계란 2개, 코인 육수 2개, 다진 마늘 0.5큰술을 준비합니다. ▶ 대파는 송송 썰어주시고, 홍고추는 씨를 제거한 후 얇게 어슷 썰어 준비하면 색감이 예뻐요.
Step 2
▶ 깊이가 있는 볼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젓가락이나 거품기를 이용해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곱게 풀어 계란물을 준비해주세요. 이때 너무 많이 휘젓기보다는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 냄비에 시원한 물 700ml를 붓고 코인 육수 2개를 넣어주세요. 중간 불에서 뚜껑을 열고 육수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팁: 물을 먼저 끓인 다음 육수 큐브를 넣어도 간편하게 육수를 만들 수 있어요.)
Step 4
▶ 냄비 속 육수가 끓어오르면, 준비해 둔 계란물을 냄비 가장자리 쪽으로 빙~ 둘러 천천히 부어주세요. 계란물이 뭉치면서 익기 시작할 거예요.
Step 5
▶ 계란물을 부은 직후에는 바로 젓지 마세요! 계란이 몽글몽글하게 익으면서 덩어리져 떠오를 때, 숟가락으로 크게 한번 휘저어 부드럽게 풀어주면 보기에도 좋고 부드러운 계란국이 됩니다.
Step 6
▶ 불을 살짝 줄인 상태에서 국물 맛의 깊이를 더해줄 참치액 1큰술을 넣어주세요. 잘 섞어준 후 국물 맛을 보시고, 싱겁다고 느껴지면 기호에 맞게 소금을 살짝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자극적이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 이제 준비해 둔 송송 썬 대파와 어슷 썬 홍고추, 그리고 다진 마늘을 넣고 중간 불에서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주의: 센 불에서 너무 오래 끓이면 국물이 넘칠 수 있으니, 중강불이나 중불에서 1~2분 정도만 끓여 채소의 식감을 살리는 것이 좋아요.)
Step 8
▶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취향에 맞게 후추를 톡톡 뿌려주세요. 가볍게 한번 뒤적여주면, 속이 편안하고 든든한 계란국 끓이는법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