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드럽고 담백한 소고기 육전
부드럽고 담백한 소고기 육전
두 손으로 뚝딱! 모양 그대로 굽는 맛있는 소고기 우둔살 육전 레시피
다른 전과 달리 썰고, 끼우고, 속을 채우는 번거로움 없이, 구매한 소고기 모양 그대로 구워내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편한 소고기 육전입니다! 두 손만 있다면 누구나 황금 비율로 맛있는 육전을 만들 수 있어요. 육전으로 가장 맛있는 소고기 부위 선택 요령부터, 잡내 없이 맛있게 밑간하는 비법, 그리고 육전을 더욱 부드럽게 만드는 특별한 팁까지 모두 공개합니다. 이 레시피만 따라 하시면 집에서도 근사한 육전 요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주재료- 소고기 우둔살 또는 홍두깨살 400g (육전용 얇게 썬 것)
- 신선한 달걀 3개
- 식용유 적당량
- 부침가루 적당량
- 고운 소금 1꼬집 (달걀물용)
- 맛술 1작은술 (달걀물용)
고기 밑간 양념 (밥숟가락 기준)- 고운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맛술 2큰술
- 배 음료 또는 배즙 2큰술
- 고운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맛술 2큰술
- 배 음료 또는 배즙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육전용으로 가장 좋은 소고기 부위는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우둔살이나 홍두깨살입니다. 시판되는 육전용으로 얇게 썰어진 고기를 사용하시면 편리하며, 너무 얇은 샤브샤브용은 구울 때 부서지기 쉬우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우가 국물 요리에는 최고지만, 육전용으로는 꼭 한우가 아니어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
소고기에서 날 수 있는 잡내와 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키친타월 두 장 사이에 소고기를 넣고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 핏물을 충분히 빼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고기의 누린내가 사라지고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핏물을 제거한 고기에 밑간을 할 차례입니다. 허브솔트보다는 고운 소금과 후추를 사용하여 고기 전체적으로 골고루 솔솔 뿌려줍니다. 그런 다음, 작은 그릇에 맛술 2큰술과 배 음료 또는 시판 배즙 2큰술을 섞어주세요. 위생 장갑을 착용한 후, 양념물을 고기 표면에 찹찹 두드리듯이 골고루 발라주며 재워둡니다. 배즙은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잡내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Step 4
이제 튀김옷을 준비할 시간입니다. 볼에 신선한 달걀 3개를 깨뜨려 넣고, 고운 소금 1꼬집과 맛술 1작은술을 넣어 거품이 나지 않도록 잘 풀어주세요. 별도의 넓은 트레이나 접시에는 부침가루를 넉넉하게 부어 준비해 둡니다. 이로써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났습니다!
Step 5
밑간한 소고기를 준비된 부침가루에 앞뒤로 골고루 얇게 묻혀줍니다. 이때 부침가루를 너무 두껍게 묻히지 않도록 가볍게 탁탁 털어내세요. 그런 다음, 달걀물을 넉넉하게 입혀준 후, 중약불로 예열된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조심스럽게 올려줍니다.
Step 6
육전을 맛있게 만드는 핵심 포인트는 바로 튀김옷의 두께입니다. 부침가루 옷은 최대한 얇게 입히고, 달걀물은 고기 전체를 충분히 감쌀 수 있도록 넉넉하게 묻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얇은 부침가루 옷은 고기의 식감을 살려주고, 달걀물은 부드러움을 더해줍니다.
Step 7
팬에 올린 육전의 아랫면이 충분히 익어 노릇노릇한 색깔이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바닥면이 잘 익었으면 뒤집개로 조심스럽게 뒤집어 반대편 면도 마찬가지로 먹음직스러운 노릇한 색이 될 때까지 익혀줍니다. 각 면당 약 2~3분 정도 익히면 적당합니다.
Step 8
갓 구워낸 육전은 접시에 서로 겹치지 않게 펼쳐서 한 김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드실 때는 마른 팬을 약불로 달궈 슬쩍 한번 더 구워서 따뜻하게 데워내면, 갓 구운 것처럼 촉촉하고 맛있는 육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9
이 레시피대로라면 고기에 밑간을 꼼꼼히 하고, 부침가루와 달걀물에도 약간의 간을 더했기 때문에 따로 간장 양념장 없이도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맛있는 간을 자랑합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 그대로를 즐겨보세요.
Step 10
이렇게 완성된 육전은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과 기름지지 않은 담백함으로 아이들은 물론, 치아가 약하신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요리입니다. 명절이나 특별한 날, 혹은 평범한 식탁 위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을 때 언제든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