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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고소한 쌀 흰죽





부드럽고 고소한 쌀 흰죽

장을 위한 가장 쉽고 맛있는 흰죽 끓이는 법: 아기 이유식, 대장내시경 전후, 장염 회복에 최고!

부드럽고 고소한 쌀 흰죽

연달아 장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끓인 쌀 흰죽 레시피입니다. 밥으로 죽을 끓이는 것보다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쌀알이 주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는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답니다. 특히 죽을 즐겨 먹지 않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울 거예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쌀로 정성껏 끓여보세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에 아이들도 분명 좋아할 거예요. 간은 기호에 따라 진간장으로 살짝 해도 좋지만, 장염으로 힘들 때는 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부담을 줄여줍니다. 이 레시피로 소화가 편안하고 맛있는 흰죽을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기본 재료

  • 쌀 1컵 (깨끗하게 씻어 30분 이상 불린 것)
  • 물 6~7컵
  • 들기름 또는 참기름 0.5~1 큰술 (선택 사항)
  • 진간장 약간 (선택 사항, 간 조절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쌀 1컵을 준비해 주세요. 쌀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깨끗하게 씻은 쌀은 볼에 담아 찬물에 최소 30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불리는 과정에서 쌀알이 부드러워져 죽이 더 잘 퍼지고 맛있게 완성됩니다. 불린 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 준비합니다.

Step 1

Step 2

물기를 뺀 불린 쌀을 냄비에 담고,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0.5~1 큰술 정도 넣어 가볍게 볶아줄 거예요. 이렇게 볶는 과정을 거치면 쌀알에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죽의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하지만 아침 식사 대용이나 대장내시경 전후 죽으로 드실 경우에는 괜찮지만, 장염이 심한 상태라면 소량의 기름도 부담될 수 있으니 이 단계는 생략하고 바로 다음 단계로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Step 3

중약불에서 쌀알이 타지 않도록 약 2분간 살살 볶아주세요. 쌀알이 투명해지면서 고소한 들기름(또는 참기름) 향이 은은하게 퍼지기 시작할 거예요. 이 과정은 쌀알을 코팅하여 밥알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고, 죽의 부드러움을 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3

Step 4

이제 물을 부어줄 차례입니다. 물의 양은 쌀 양의 6배 정도 (약 6~7컵)가 적당합니다. 죽의 농도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물을 전부 붓기보다는 두세 번에 나누어 넣어주면서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물을 두 번에 나누어 넣어 끓이는 방법을 사용했어요.

Step 4

Step 5

먼저 물 3컵을 냄비에 붓고 뚜껑을 닫은 후, 센 불로 올려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 10분간 쌀알이 충분히 익도록 끓여줍니다. 쌀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숟가락으로 한 번씩 저어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Step 5

Step 6

10분간 쌀을 익힌 후, 남은 물 3~4컵을 모두 붓습니다. 이번에는 뚜껑을 열고 계속해서 저어가며 끓여줄 거예요. 뚜껑을 열고 끓이면 죽의 농도를 조절하기 쉽고,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6

Step 7

죽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기 쉬우니, 끓이는 동안에는 반드시 중간중간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젓는 것을 소홀히 하면 바닥이 타서 죽의 맛을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Step 8

계속 저어가며 끓이다 보면, 처음에는 넉넉했던 물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내가 원하는 농도의 죽이 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숟가락으로 죽을 떠서 그릇에 옮겼을 때, 밥알이 푹 퍼져 먹기 좋고 부드러운 상태인지 농도를 계속 확인해주세요.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끓이는 시간을 조절하면 됩니다.

Step 8

Step 9

쌀알이 완전히 퍼지고 국물이 자작해져 내가 원하는 농도의 죽이 완성되었다 싶으면 불을 끄고 마무리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되직하게 끓이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다시 데워 먹을 때 죽이 너무 되직해진다면, 따뜻한 물을 조금 더 추가해서 한소끔 더 끓여준 뒤 드시면 처음처럼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 레시피에서는 따로 간을 하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간을 더하고 싶다면 진간장을 아주 약간만 추가하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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