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흰쌀죽
부드러운 흰쌀죽
소화 잘 되는 흰쌀죽: 장염, 체했을 때 속 편하게 먹는 죽 끓이는 법 (간장 양념 레시피 포함)
입맛이 없거나 소화가 어려울 때, 특히 체했거나 장염으로 고생할 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흰쌀죽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자극적인 음식 대신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죽은 물론, 심플하면서도 맛있는 흰죽 간장 양념까지 함께 만들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상세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더운 여름철에는 식중독으로 인한 장염이 흔한데, 이럴 때 영양 공급과 수분 보충을 위해 흰죽은 최고의 선택이랍니다. 보리차나 숭늉처럼 부드러운 유동식을 곁들여 탈수 예방에도 신경 써 주세요.
죽 재료- 맵쌀 1컵
- 생수 6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맵쌀 1컵을 준비해주세요. 쌀은 깨끗하게 여러 번 헹궈 씻어주세요. 씻은 쌀은 볼에 담고 정수된 물이나 생수를 쌀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부어 최소 1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쌀을 미리 불려야 죽이 훨씬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된답니다.
Step 2
1시간 이상 불린 쌀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물기가 잘 빠져야 쌀을 볶을 때 타지 않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이제 냄비를 중약불에 올리고 참기름 1큰술을 둘러주세요. 물기를 뺀 불린 쌀을 넣고 쌀알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저어가며 약 1~2분간 볶아주세요. 쌀알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됩니다.
Step 4
쌀이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먼저 생수 1컵(200ml)을 부어주세요. 이때 쌀알에 수분을 먼저 먹여주면 죽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Step 5
나무 주걱을 이용해 쌀알이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면서 볶듯이 저어주세요. 쌀이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여 금방 국물이 졸아들 거예요. 이 과정을 반복하면 쌀알이 풀어지면서 더욱 진하고 부드러운 죽이 완성됩니다.
Step 6
물이 거의 졸아들면, 다시 생수 1컵(200ml)을 부어주세요.
Step 7
나무 주걱으로 계속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쌀알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끓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쌀알이 으깨지듯 풀어져 더욱 고소하고 맛있는 흰쌀죽이 만들어집니다.
Step 8
죽의 농도가 어느 정도 잡히기 시작하면, 남은 생수 4컵(800ml)을 모두 부어주세요. 이제 불을 약한 불로 줄이고, 쌀알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가끔씩 바닥까지 닿도록 저어주면서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약 15~20분 정도 끓이면 쌀알이 부드럽게 퍼질 거예요.
Step 9
쌀알이 충분히 퍼지고 원하는 죽의 농도가 맞춰졌다면 불을 바로 꺼주세요. 뚜껑을 덮고 약 5분 동안 그대로 두어 뜸을 들여주면 죽의 맛이 더욱 깊어지고 밥알도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Step 10
흰죽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간장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작은 볼에 간장 2큰술, 참기름 0.5큰술, 깨소금 0.5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 양념장을 흰죽에 곁들여 드시면 심플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