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드러운 한우 사태 장조림과 삶은 계란
부드러운 한우 사태 장조림과 삶은 계란
온 가족이 좋아하는 한우 사태 장조림 & 완벽하게 삶는 계란 비법
언제 먹어도 맛있는 소고기 장조림! 옛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정육점의 풍경부터 요즘 트렌디한 밀키트까지, 신선한 한우 사태를 이용해 부드럽고 맛있는 장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짭조름한 장조림 국물에 푹 익은 부드러운 소고기와 쫄깃한 삶은 계란의 조화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아이들 반찬으로도, 어른들 술안주로도 최고인 한우 사태 장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한우 사태 1kg
- 통후추 10알
- 통마늘 4쪽
- 대파 1/2대
- 간장 1컵 (200ml)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개
- 계란 6개
조리 방법
Step 1
오늘의 주인공, 신선한 한우 사태를 준비합니다.
Step 2
사태는 찬물에 30분 이상 담가 핏물을 충분히 빼주세요. 핏물을 잘 빼야 누린내 없이 깔끔한 장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핏물을 뺀 사태는 냄비에 들어갈 수 있도록 큼직하게 3~4등분 해주세요.
Step 4
냄비에 사태를 넣고, 사태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통후추와 통마늘을 함께 넣어 고기의 잡내를 잡아줍니다.
Step 5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추가하면 칼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매운맛을 원하지 않으시면 생략하거나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6
대파의 흰 부분을 넣으면 국물 맛이 시원해집니다. (선택 사항: 양파를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Step 7
사태는 다른 부위에 비해 익히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약 30분~40분 이상, 고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아주세요. 덩어리가 크다면 시간을 더 늘려주세요. 이 동안 계란을 삶아줍니다.
Step 8
계란 삶기: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계란을 체에 밭쳐 살포시 내려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계란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고 삶는 동안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Step 9
삶기 전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금이 간 계란이 있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끓는 물에 넣으면 처음에는 흰자가 살짝 나올 수 있지만, 그대로 익히면 문제없이 완숙이 됩니다.
Step 10
완숙을 원하시면 10분, 반숙을 선호하시면 8분 정도 삶아주세요. 삶는 시간은 계란의 크기나 화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Step 11
삶은 계란은 즉시 찬물에 헹궈 잠시 담가두면 껍질이 매우 쉽게 벗겨집니다. 이 방법은 미리 계란을 실온에 꺼내둘 필요도 없고, 금이 간 계란도 문제없이 익힐 수 있어 편리합니다. 소금만으로도 껍질이 잘 벗겨지니 식초는 넣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12
삶은 사태가 잘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 확인합니다. 맑은 물이 나오면 다 익은 것이고, 핏물이 나오면 조금 더 삶아주세요.
Step 13
고기가 다 익었으면, 건져낸 파와 고추는 과감히 버립니다. (처음부터 맛을 내기 위해 넣었던 것이므로) 이제 간장을 붓고 맛이 배도록 한소끔 끓여줍니다. 오래 졸일 필요 없이 간장 맛이 고기에 밸 정도로만 끓이면 됩니다. 설탕은 넣지 않았습니다. 처음 고기 삶을 때 사용한 육수가 이미 간이 되어 있어 짜지 않고 맛있습니다.
Step 14
삶아둔 계란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 간장 양념이 계란에도 잘 스며들도록 합니다.
Step 15
장조림에서 파와 고추는 건져냅니다.
Step 16
먹기 직전에 삶은 사태를 하나씩 꺼내어 준비합니다.
Step 17
사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너무 얇게 썰면 씹는 식감이 덜하니, 취향에 따라 두께를 조절해주세요. 가족들이 씹는 맛을 좋아한다면 조금 도톰하게 써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18
완성된 한우 사태 장조림과 삶은 계란을 함께 접시에 담아냅니다. 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