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소고기무국을 끓였습니다. 아이가 옆에서 ‘삼시세끼’를 보며 ‘진짜 맛있겠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는 저도 모르게 귀가 솔깃해져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차승원 씨가 참치액을 넣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요! 이전에는 무국에 참치액을 넣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럼 이것도 정말 맛있겠다!”라는 생각에 바로 끓여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소고기 부위가 예술이어서 맛이 끝내줄 것 같았어요. 마침 구워 먹고 조금 남은 살치살이 있어 그걸로 끓였답니다. 잠깐 후루룩 끓였는데도 고기가 어찌나 연한지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 좋은 부위의 소고기로 끓이면 국물 맛의 차이가 확연히 다르네요. 깊은 맛과 깔끔한 맛이 어우러져 너무나 맛있는 소고기무국, 소고기 구이용 부위로 꼭 한번 끓여 드셔보세요! 오늘도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