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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백태 콩자반





부드러운 백태 콩자반

영양 만점! 부드럽고 맛있는 백태 콩자반 (메주콩 조림) 황금 레시피

부드러운 백태 콩자반

오랜만에 부드럽고 담백한 백태 콩자반을 만들어 보았어요. 작년에 콩국수를 만들어 먹고 남은 메주콩을 활용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맛있었답니다! 흔히 먹는 서리태 콩자반보다 제 입맛에는 백태 콩자반이 훨씬 잘 맞더라고요. 단짠단짠하게 졸여내면 매일 식탁에 올리기 좋은 든든한 밑반찬이 완성돼요. 영양도 풍부하고 만드는 법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요리 초보자분들도 부담 없이 도전해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콩/견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조림
  • 인분 : 4 인분
  • 난이도 : 초급

재료

  • 불린 메주콩 3컵 (불리기 전 약 1.5컵 분량)
  • 물 2컵
  • 진간장 4큰술
  • 설탕 2.5큰술
  • 맛술 1~2큰술
  • 조청 또는 올리고당 약간 (단맛과 윤기 추가용)
  • 통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콩은 전날 저녁에 미리 물에 불려주세요. 최소 6시간 이상, 또는 하룻밤 동안 충분히 불리는 것이 좋습니다. 냄비에 불린 메주콩 3컵을 넣고, 콩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 2컵을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고, 물이 끓어오르면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낸 뒤 중불로 줄여 약 10분간 더 삶아줍니다. 콩 비린내를 잡는 것이 중요해요. 팁: 콩을 삶을 때 뚜껑을 열어두거나, 처음부터 열고 삶아야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또한, 바로 조리하지 않을 경우 삶은 콩을 냉동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하셔도 좋아요.

Step 1

Step 2

콩이 적당히 익으면 진간장 4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간장은 콩의 종류나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2

Step 3

설탕 2.5큰술을 넣어 단맛을 더합니다. 마지막에 조청이나 올리고당으로 단맛과 윤기를 추가할 예정이니, 설탕 양은 기호에 맞게 약간 줄여도 괜찮습니다.

Step 3

Step 4

맛술 1~2큰술을 넣고 모든 양념이 콩과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맛술은 콩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4

Step 5

양념을 넣은 뒤에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콩이 양념에 푹 배도록 졸여주세요.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약불로 줄이고,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가며 은근하게 졸여줍니다. 냄비 바닥에 국물이 거의 남지 않았을 때, 조청이나 올리고당을 약간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콩자반에 윤기가 더해지고 감칠맛 나는 단맛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Step 5

Step 6

저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해서 너무 바짝 졸이지 않았어요. 만약 수분감 없이 쫀득하고 단단한 식감을 선호하신다면, 숟가락으로 계속 저어가며 국물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좀 더 졸여주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졸이는 시간을 조절해보세요.

Ste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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