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드러운 두부 계란국
부드러운 두부 계란국
아기를 위한 부드러운 두부 계란국 끓이는 법: 간단하고 영양 가득한 아침 국 레시피
아이들 아침 식사로 완벽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두부 계란국입니다. 만들기도 정말 간단해서 바쁜 아침에 따뜻하고 든든한 국물 요리로 제격이에요 🙂 담백하면서도 영양 만점인 계란국 끓이는 비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재료- 멸치육수 800ml (또는 다시마 육수)
- 계란 4개
- 두부 200g (부드러운 순두부 또는 연두부 추천)
- 양파 1/2개 (작은 크기)
- 대파 1/3대 (흰 부분 위주)
- 가는 소금 4꼬집 (계란 밑간용)
- 국간장 1큰술 (간 맞추기용)
- 참치 액젓 1큰술 (감칠맛 더하기)
- 다진 마늘 0.5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 굵은 소금 0.5작은술 (마지막 간 조절용)
- 후추 약간 (마무리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국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해 주세요. 양파 1/2개는 얇게 채 썰거나 작게 깍둑썰기하고, 대파 1/3대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두부 200g은 1.5cm 정도의 깍둑썰기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아이들이 먹기 좋게 부드러운 두부나 순두부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냄비에 멸치 육수 800ml를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멸치 육수가 없으면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거나 맹물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멸치 육수를 사용하면 훨씬 깊고 구수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육수가 끓어오르면 가장 먼저 손질해 둔 양파를 넣어주세요. 양파를 먼저 넣고 익히면 국물에 단맛이 우러나와 더욱 맛있어집니다.
Step 4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국간장 1큰술과 참치 액젓 1큰술을 넣어 국물 맛의 기본 간을 맞춰줍니다. 참치 액젓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해져 훨씬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넓은 볼에 계란 4개를 깨뜨려 넣고, 가는 소금 4꼬집과 후추 약간을 넣어주세요. 포크나 거품기를 이용해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이때 계란물을 너무 세게 휘젓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6
풀어둔 계란물을 끓고 있는 육수에 가장자리부터 천천히, 조금씩 부어줍니다. 계란물을 부은 후에는 바로 젓지 않고 그대로 10~15초 정도 익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운 계란 덩어리가 만들어져 보기에도 예쁘고 식감도 좋습니다.
Step 7
계란이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0.5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다진 마늘은 계란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국물 맛을 더욱 깔끔하게 만들어 줍니다. 아이들용이라면 마늘 양을 줄이거나 생략해도 좋습니다.
Step 8
준비해 둔 두부와 대파를 모두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세요. 간을 보시고 싱겁다면 굵은 소금 0.5작은술로 마지막 간을 맞춰주세요. 국간장이나 액젓으로 간을 더해도 좋습니다.
Step 9
모든 재료가 다 익었으면 불을 즉시 꺼주세요. 마지막으로 후추를 넉넉하게 뿌려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오래 끓이면 두부가 으스러지거나 계란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0
따끈하고 담백한 두부 계란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든든한 아침 국으로도 손색없는 메뉴랍니다. 맛있게 드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