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꽈리고추 멸치볶음

밥도둑! 부드러운 식감의 꽈리고추 멸치볶음 레시피

볶는 과정을 살짝 줄여주면 꽈리고추와 멸치가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맛술을 함께 넣어주면 멸치 특유의 비린 맛은 잡아주고 감칠맛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밑반찬이 완성됩니다. 밥반찬으로 딱이에요!

먼저 꽈리고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꼭지를 제거하고 약 2~3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굵은 고추는 반으로 갈라주어도 좋습니다.

Step 1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 1스푼을 넣어 약불에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볶다가 간장 2T, 맛술 2T, 설탕 2스푼을 넣고 중약불에서 양념장이 끓어오를 때까지 끓여줍니다.

Step 2

양념장이 부르르 끓기 시작하면 썰어둔 꽈리고추를 먼저 넣고 중불에서 약 1~2분 정도 볶아주세요. 이때 고추가 살짝 숨이 죽고 양념이 배도록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꽈리고추가 어느 정도 익어 숨이 죽으면, 준비한 호박씨 1줌과 잔멸치 110g을 넣고 멸치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가며 함께 볶아줍니다. 멸치가 너무 딱딱해지지 않도록 2~3분 정도만 볶아주세요.

Step 4

멸치와 고추가 양념에 잘 어우러지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올리고당 1.5T를 넣어 윤기를 더하고 전체적으로 한번 더 가볍게 섞어줍니다. 참기름도 적당량 둘러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세요.

Step 5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고소하고 맛있는 꽈리고추 멸치볶음 완성입니다! 완성된 볶음은 한 김 식힌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