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광어 말이 맑은탕
부드러운 광어 말이 맑은탕
쫄깃한 묵은지와 부드러운 광어의 환상 궁합! 광어 돌돌말이 탕 (광어자조금)
선선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계절, 따뜻하고 속이 든든해지는 국물 요리가 절로 생각나는 때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신선한 광어와 아삭한 묵은지가 만나 깊은 풍미를 선사하는 ‘광어 돌돌말이 탕’을 소개합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순살 광어 200g
- 씻은 묵은지 잎 9장
- 대파 1/2개
- 작은 양파 1개
- 청양고추 1/2개
- 홍고추 1/2개
- 데친 부추 9가닥
- 멸치다시마 육수 300g
- 백선 느타리버섯 약간
양념 및 기타-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전분가루 1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전분가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순살 광어를 준비합니다. 깨끗하게 손질된 상태이므로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2
믹서기를 사용하여 광어를 곱게 갈아줍니다. 이때, 광어와 함께 믹서기에 넣을 채소(파, 양파, 고추 등)를 잘게 썰어 넣으면 더욱 부드럽고 고운 질감으로 갈린답니다. 너무 덩어리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곱게 갈아주세요.
Step 3
곱게 갈린 광어 반죽에 소금과 후추를 넣어 밑간을 합니다. 간을 세게 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짝 맛을 보면서 조절해주세요.
Step 4
밑간한 광어 반죽에 전분가루 1큰술을 넣고, 끈기가 생길 때까지 열심히 치대듯 섞어줍니다. 전분가루가 재료들을 잘 뭉치게 하여 조리 중 풀어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반죽이 매끄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치대주세요.
Step 5
묵은지 잎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고, 부추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숨을 죽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묵은지의 아삭함과 부추의 부드러움이 광어와 잘 어우러집니다.
Step 6
준비된 묵은지 잎 위에 간이 된 광어 반죽을 적당량 올리고 돌돌 말아줍니다. 속이 풀리지 않도록 데친 부추로 묶어주듯이 단단하게 말아주면 모양이 예쁘게 잡힙니다.
Step 7
먹기 좋게 돌돌 말린 광어 마리는 찜기에 넣고, 센 불에서 약 20분간 쪄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맑은 물이 나오면 다 익은 것입니다. 겉면이 단단하게 익으면서 속은 촉촉하게 익을 거예요.
Step 8
20분 후, 김이 오른 찜기에서 맛있게 쪄진 광어 말이의 모습입니다.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네요.
Step 9
넓은 그릇에 쪄낸 광어 마리를 보기 좋게 담고, 준비한 백선 느타리버섯을 올린 후 따뜻한 멸치다시마 육수를 부어주면 맛있는 광어 돌돌말이 탕이 완성됩니다. 따뜻한 국물과 함께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