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 봄동달래겉절이 레시피

제철 봄동과 향긋한 달래로 만드는 봄동달래겉절이: 입맛 돋우는 최고의 봄 반찬

봄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은 아삭하고 신선한 봄동달래겉절이입니다.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단숨에 되찾아 줄,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최고의 봄철 밑반찬을 소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맛깔스러운 이 겉절이는 밥상에 봄을 불러올 거예요.

먼저 신선한 봄동을 깨끗하게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줄기 부분이 너무 길면 반으로 가르고, 잎 부분은 약 4~5cm 길이로 어슷하게 썰어주시면 양념이 잘 배고 먹기 편합니다.

Step 1

향긋한 달래는 흐르는 물에 부드럽게 씻어 흙을 제거한 뒤, 2~3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홍고추는 얇게 어슷 썰어 색감을 더하고, 아삭한 치커리도 비슷한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손질해두면 조리가 훨씬 수월해져요.

Step 2

이제 맛깔스러운 겉절이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고춧가루, 달콤한 매실청, 감칠맛을 더해줄 액젓, 새콤한 식초, 그리고 풍미를 살려줄 다진 마늘을 모두 넣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Step 3

준비해 둔 양념장에 아삭한 봄동을 먼저 넣고, 양념이 봄동 잎 사이사이에 잘 스며들도록 너무 세게 누르지 않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봄동의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Step 4

봄동이 어느 정도 무쳐지면, 준비해 둔 달래, 치커리, 홍고추를 모두 넣고 한 번 더 가볍게 버무려줍니다. 이 단계에서 채소들의 신선한 식감을 해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살살 섞어주세요.

Step 5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볶은 깨와 향긋한 참기름을 둘러준 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휘리릭 섞어주면 맛있는 봄동달래겉절이 완성입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잠시 숙성시킨 후 드셔도 맛있어요.

Step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