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먼저 봄동 된장국에 들어갈 모든 재료를 깨끗하게 준비해 주세요. 채소는 신선하게 씻고, 양념 재료도 계량해두면 요리가 훨씬 수월하답니다.

Step 2

봄동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특히 잎 사이사이 흙이 묻어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씻어내고, 봄동 밑동 부분의 단단한 심지는 잘라내어 버려주세요.

Step 3

깨끗하게 씻은 봄동은 먹기 좋은 크기, 약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너무 작게 썰면 끓이면서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가 좋아요.

Step 4

대파는 5mm 두께로 어슷하게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선택 재료)도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씻어 씨를 제거한 후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는 2개 넣으셔도 좋아요.

Step 5

약 1.5L 분량의 물 (또는 밥 지을 때 사용하는 쌀뜨물)을 냄비에 붓고, 해물 육수 팩 (또는 멸치와 다시마)을 넣어 맛있는 육수를 우려낼 준비를 합니다. 쌀뜨물을 사용하면 된장국이 더욱 구수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Step 6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약 10분 정도 더 끓여 깊은 육수 맛을 충분히 우려내 주세요. 시간이 지나 육수 맛이 충분히 우러나면, 육수 팩은 건져내어 버립니다.

Step 7

끓여 낸 육수에 된장 2 큰술과 고춧가루 1 큰술을 넣어주세요. 된장이 뭉치지 않도록 덩어리를 잘 풀어주면서 숟가락으로 저어줍니다. 고춧가루는 얼큰한 맛과 칼칼함을 더해줍니다.

Step 8

된장 국물이 잘 풀어지면 준비해 둔 봄동을 넣고, 이어서 다진 마늘 1/2 큰술도 함께 넣어주세요. 봄동이 살짝 숨이 죽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Step 9

국물의 간을 보고 싱겁다면 된장이나 고춧가루를 아주 조금씩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중불에서 약 15분 정도 뚜껑을 살짝 열어두고 끓여주면 봄동의 시원한 맛이 잘 우러나와요.

Step 10

봄동이 부드럽게 익으면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 둔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색감도 예뻐지고 풍미도 더해져요.

Step 11

마지막 간을 보시고, 필요하다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여 최종 간을 맞춰주세요. 이렇게 하면 봄의 맛이 물씬 풍기는 깔끔하고 구수한 봄동 된장국이 완성됩니다. 따끈한 밥과 함께 즐겨보세요!

Step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