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를 담은 여린 머위잎 쌈밥
봄의 향기를 담은 여린 머위잎 쌈밥
입맛 돋우는 봄나물! 부드럽고 향긋한 머위잎 쌈밥 레시피
봄철 나른해진 입맛을 사로잡을 특별한 레시피, 바로 여린 머위잎으로 만드는 쌈밥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하게 퍼지는 쌉싸름한 뒷맛이 일품이라 봄철 입맛 없을 때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머위는 기관지 건강과 목감기 완화에 도움을 주고,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에 다이어트와 변비 개선에도 탁월한 효능을 자랑합니다.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는 머위잎 쌈밥,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어린 머위대 1/2단
데칠 때- 소금 1 작은술
- 소금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싱싱한 어린 머위대를 준비해주세요. 머위대 줄기 끝부분에 보면 살짝 뜯어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 부분을 손톱으로 살짝 잡아당겨 껍질을 벗겨내면 됩니다. 마치 감자 껍질 벗기듯 부드럽게 잡아당겨주세요.
Step 2
머위대 껍질을 벗겨내는 작업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맨손으로 벗기면 손에 머위 특유의 쌉싸름한 성분 때문에 손이 물들거나 까끌거릴 수 있으니, 비닐장갑을 끼고 작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정성껏 손질해 주세요.
Step 3
이제 본격적으로 데칠 시간입니다. 넉넉한 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소금 1 작은술을 넣어주세요. 소금을 넣으면 머위의 쓴맛을 잡아주고 더욱 신선하게 데쳐진답니다. 손질해 둔 어린 머위대를 넣고 약 2~3분간 재빨리 데쳐냅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데쳐낸 머위대는 바로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속에서 2~3번 정도 부드럽게 흔들어 씻어주세요. 그리고 채반에 머위대를 펼쳐 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물기가 완전히 빠지도록 말려줍니다. 머위대를 돌려가며 겹쳐 널면 물기가 훨씬 빨리 마를 거예요.
Step 5
물기가 충분히 빠진 머위대는 이제 쌈으로 만들 준비가 끝났습니다. 머위잎을 5~6장씩 겹쳐 잡고, 여러 장을 번갈아 가며 보기 좋게 쌓아주세요. 이렇게 차곡차곡 담아내면 맛있는 머위잎 쌈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곁들여 먹기 좋은 건강한 쌈장도 함께 준비하여 풍성한 쌈밥으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