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이라는 말처럼, 훌륭한 밥 한 끼는 우리 몸에 큰 활력을 줍니다. 오늘은 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식재료, 눈개승마를 활용한 영양밥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눈개승마는 우리나라 산지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생으로 먹으면 두릅의 신선함과 인삼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고, 익히면 쫄깃한 식감이 마치 고기 같은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맛의 조화 때문에 울릉도에서는 ‘삼나물’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어린 잎이 인삼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합니다. 쇠고기, 두릅, 인삼의 세 가지 맛을 낸다는 의미에서 ‘삼나물’이라 불리기도 하죠. 눈개승마는 인삼에 풍부한 사포닌과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뇌경색, 뇌질환, 심근경색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뛰어나며, 해독, 지혈, 해열, 피로 회복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말린 눈개승마는 고사리 대신 나물로 활용하기도 하고, 신선할 때는 생채나 장아찌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눈개승마의 신선한 맛을 가장 잘 즐기려면 바로 드시는 것이 좋으며, 수일 내에 드실 양은 냉장 보관, 오래 두고 드실 경우에는 냉동 보관 후 해동하여 드시면 됩니다. 오늘은 이 귀한 눈개승마를 밥에 넣어 향긋함과 영양을 더한 눈개승마밥을 맛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풍성한 봄의 기운을 밥상 위에서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