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맛! 아이를 위한 부드러운 시금치 펜네 파스타
봄의 맛! 아이를 위한 부드러운 시금치 펜네 파스타
봄 내음 가득! 아이들도 좋아하는 생크림 없이 만드는 시금치 크림소스 펜네 파스타
편식하는 아이들도 채소를 맛있게 먹일 수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탄생한 시금치 펜네 파스타입니다. 파스텔톤의 그린 색감이 보기에도 사랑스러워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답니다. 봄날의 싱그러움을 담은 특별한 파스타를 집에서 즐겨보세요.
파스타 재료- 양파 1개, 잘게 다져주세요
- 신선한 시금치 4개 (줄기 제거 후 깨끗이 씻어 준비)
- 양송이 버섯 3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 두툼한 베이컨 4장, 1cm 간격으로 썰어주세요
- 슬라이스 치즈 2장 (체다 치즈 또는 선호하는 치즈 사용)
- 신선한 달걀 노른자 1개
- 부드러운 우유 5~6컵 (약 1~1.2L)
- 굵은 소금 약간 (파스타 삶을 때)
- 후추 약간 (기호에 맞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파스타의 풍미를 더해줄 채소와 재료를 손질해 주세요. 양파와 양송이 버섯은 곱게 다지고, 베이컨은 약 1cm 너비로 보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달걀은 노른자만 조심스럽게 분리하여 따로 담아둡니다.
Step 2
신선한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살짝 털어낸 시금치는 미니 믹서기나 블렌더에 넣고 부드럽게 갈아 준비합니다. 잎만 사용해도 좋고, 어린 줄기 부분도 함께 갈아 넣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깊이가 있는 팬을 중불로 달구고 올리브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가장 먼저 다진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향긋한 양송이 버섯과 고소한 베이컨을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충분히 나오면서 재료들이 노릇하게 익도록 볶아주세요.
Step 4
채소와 베이컨이 먹음직스럽게 볶아졌다면, 준비해둔 우유 5~6컵을 팬에 부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우유에 잠기도록 한 후, 중약불에서 천천히 끓여냅니다.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살짝 줄여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Step 5
우유가 뭉근하게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곱게 갈아둔 시금치를 팬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시금치가 익으면서 아름다운 파스텔 그린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시금치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2~3분간 더 끓여줍니다.
Step 6
소스가 부드럽게 끓고 있을 때, 슬라이스 치즈 2장을 넣어 녹여주세요. 치즈가 소스와 잘 어우러지면서 더욱 깊고 부드러운 크림 질감을 만들어 줄 거예요. 치즈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천천히 저어주세요.
Step 7
마지막으로, 분리해둔 달걀 노른자를 넣을 차례입니다.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거나 잠시 꺼주세요. 노른자가 익어 덩어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스 온도가 너무 높지 않을 때 노른자를 넣고 부드럽게 저어가며 소스와 잘 섞어줍니다. 이 과정으로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8
이제 펜네 파스타를 삶을 차례입니다. 넉넉한 냄비에 물을 붓고 굵은 소금을 약간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펜네 파스타를 넣고 봉지에 적힌 시간보다 1~2분 정도 짧게 삶아 알덴테 상태로 준비합니다. (약 8~10분)
Step 9
삶아진 펜네 파스타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 뒤, 만들어둔 시금치 크림 소스가 있는 팬에 바로 넣어주세요. 중약불에서 소스가 파스타 면에 골고루 배어들도록 약 2~3분간 졸이듯이 볶아줍니다. 소스가 너무 되직하면 우유를 조금 더 추가하여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Step 10
완성된 시금치 펜네 파스타를 예쁜 파스타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시금치 잎 몇 개를 뜯어 파스타 위에 장식처럼 올려주면, 더욱 싱그러운 봄날의 느낌을 더할 수 있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