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된장국: 봄의 향긋함 가득한 깔끔하고 시원한 된장국
봄동된장국: 봄의 향긋함 가득한 깔끔하고 시원한 된장국
입맛 돋우는 향긋한 봄동된장국, 멸치 육수로 끓이는 초간단 레시피
봄 제철 채소인 봄동으로 끓이는 된장국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소고기를 넣어 끓이는 방법과 멸치 육수로 끓이는 방법 두 가지를 모두 시도해 보았는데, 멸치 육수를 낸 것이 훨씬 가볍고 깔끔하며 시원한 맛을 자랑합니다. 마치 봄이 오는 소리를 담은 듯한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이 레시피로 집에서 간편하게 맛있는 봄동된장국을 즐겨보세요.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재료- 멸치 다시마 육수 6-7컵 (약 1.2~1.4L)
- 봄동 1포기 (크기에 따라 조절)
- 된장 2~3큰술 (집된장의 염도에 따라 조절)
- 다진 마늘 1큰술
- 대파 1줌 (송송 썬 것)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싱싱한 봄동을 준비합니다. 봄동 잎을 한 장 한 장 정성껏 떼어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씻은 봄동은 먹기 좋은 크기로 약 3등분하여 준비해 둡니다. 너무 작게 썰면 끓이면서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2
맛있는 봄동된장국의 기본이 되는 육수를 만듭니다. 냄비에 찬물 7-8컵 정도를 붓고, 국물용 멸치 한 줌과 다시마 사방 10cm 한 장을 넣어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5분 정도 후 건져내고, 멸치는 10-15분 정도 더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냅니다.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 후 맑은 육수만 준비해주세요.
Step 3
잘 우려낸 멸치 다시마 육수에 된장을 풀어줍니다. 육수가 끓고 있는 상태에서 된장 2큰술을 먼저 넣고 잘 풀어주세요. 된장의 염도나 취향에 따라 3큰술까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 된장이 뭉치지 않도록 젓가락이나 국자 등으로 살살 저어가며 완전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된장이 잘 풀어진 육수에 준비해둔 봄동을 넣어줍니다. 봄동은 너무 오래 끓이면 물러지므로, 된장 육수가 다시 끓어오를 때쯤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봄동이 숨이 죽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Step 5
봄동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풍미를 더합니다. 다진 마늘을 넣은 후에는 중약불로 줄이고, 봄동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약 15분 정도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봄동의 단맛과 된장의 구수함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봄동의 잎이 선명한 초록색으로 바뀌고 부드럽게 익었을 때, 송송 썰어둔 대파 한 줌을 넣습니다.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향긋한 봄동된장국이 완성됩니다. 뜨거울 때 바로 드시면 봄의 싱그러움을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밥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