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동과 가리비를 곁들인 맛있는 조개찜
봄동과 가리비를 곁들인 맛있는 조개찜
집에서 즐기는 편백찜 맛집 스타일! 싱싱한 봄동과 단호박을 더한 제철 가리비 찜 레시피
봄의 향긋함을 가득 담은 신선한 봄동과 달콤한 단호박, 그리고 쫄깃한 가리비를 함께 쪄내 집에서도 편백찜 맛집 부럽지 않은 특별한 조개찜을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콩나물 1줌
- 봄동 5잎
- 단호박 2~3조각
- 팽이버섯 1줌
- 신선한 가리비 8~10개
조리 방법
Step 1
특별한 편백찜기가 없어도 괜찮아요!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반 찜기를 활용해 근사한 조개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 있는 나무 찜기를 사용했답니다. 찜기 바닥에는 콩나물이나 숙주를 넉넉히 깔아주세요. 그 위에 푸릇푸릇한 봄동이나 청경채 같은 채소를 올리고, 달콤한 단호박이나 고구마 조각을 함께 찌면 은은한 단맛이 우러나와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2
1. 찜기에 콩나물이나 숙주를 찜기 바닥에 골고루 깔아줍니다. 2. 그 위에 봄동이나 청경채와 같이 푸른 잎 채소를 겹쳐 올리고, 먹기 좋게 썬 단호박이나 고구마도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3. 신선한 조개류를 올리고, 팽이버섯도 함께 얹어 준비합니다.
Step 3
조개류를 올린 후, 팽이버섯을 곁들여 보세요. 팽이버섯은 쪘을 때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풍미를 더해줍니다. 조개는 가리비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지만, 깔끔하고 감칠맛 나는 가리비를 사용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조개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4
찜솥에 준비된 찜기를 올리고 뚜껑을 닫아 쪄낼 준비를 합니다. 찜솥의 물은 미리 끓여두면 재료를 세팅한 후 바로 쪄낼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Step 5
이 상태로 약 20분간 쪄주세요. 조개가 입을 벌리고 맛있게 익으면 완성입니다. 찜기에서 맛있는 해물 향이 솔솔 올라오기 시작하면 거의 다 익었다는 신호이니, 조개 익힘 정도를 확인하며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6
불을 끄고 기호에 따라 양념을 곁들여 드세요. 저는 저염 간편 조미료인 ‘미솔솔트 레몬’을 살짝 뿌려주었습니다. 쌀 발효에서 오는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 그리고 상큼한 레몬 향이 해물찜과 환상의 조화를 이룹니다. 만약 일반 소금을 사용하신다면 간이 너무 짜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저염 쌀 발효 소금이 없다면 소금은 생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리비 자체의 자연스러운 짠맛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소스가 필요하다면 간장에 와사비를 곁들여 찍어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