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동갑오징어 된장국: 봄의 싱그러움과 바다의 풍미를 한 그릇에
봄동갑오징어 된장국: 봄의 싱그러움과 바다의 풍미를 한 그릇에
제철 봄동으로 끓이는 시원하고 깊은 맛의 갑오징어 된장국 레시피
봄동의 아삭하고 시원한 맛은 어떤 다른 채소로 끓인 국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합니다. 육수 내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지는 날에는 보리새우와 신선한 봄동만으로도 충분히 깊고 시원한 국물을 만들 수 있어요. 부담 없이 도전해 보세요! 이 레시피는 https://mangoistree.tistory.com/ 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 끓이기 재료- 물 1.5리터 (약 7.5컵)
- 봄동 겉잎 1바가지 (국그릇 가득 분량)
- 갑오징어 1.5마리 (손질된 냉동 갑오징어)
- 보리새우 1/4바가지 (국그릇 가득 분량)
- 된장 1/4바가지 (국그릇 가득 분량, 약 3-4큰술)
- 고추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생강 1/6작은술
- 대파 1대
- 후추 약간
- 소금 약간 (기호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봄동의 밑동을 잘라내고, 흙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흐르는 물에 2~3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생각보다 흙이 많이 나올 수 있으니 꼼꼼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용 겉잎은 따로 분리하고, 부드러운 속잎은 겉절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분리해 둡니다. 분리해 둔 봄동 겉잎은 큰 소쿠리에 담으면 거의 한가득 채워질 정도입니다.
Step 2
준비한 봄동 겉잎을 채칼을 이용하거나 칼로 썰어, 마치 총총 썰듯이 작게 잘라줍니다. 국에 넣었을 때 부드럽게 익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3
지름 24cm의 냄비(예: 해피콜 곰솥)에 물 1.5리터를 붓고 강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이마트에서 구입한 손질된 냉동 갑오징어를 넣고 약 80% 정도 익을 때까지만 살짝 데쳐주세요. 갑오징어는 데쳐서 사용하면 썰기에도 편리할 뿐 아니라, 국물에 감칠맛을 더해주고 오징어가 질겨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어 요리 시 데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4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보리새우를 꺼내, 국그릇의 1/4 분량만큼 (약 1/4컵) 덜어 갑오징어를 데쳤던 물에 넣어줍니다. 보리새우는 국물에 시원하고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Step 5
앞서 데쳐낸 갑오징어 1.5마리를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 후, 얇게 채 썰어 줍니다. 데쳐서 준비했기 때문에 부드러워서 썰기가 매우 수월합니다.
Step 6
갑오징어를 데쳤던 물에 준비한 채 썬 봄동을 망설임 없이 듬뿍 넣고, 강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봄동이 부드럽게 익도록 충분히 끓여주세요.
Step 7
봄동이 어느 정도 익으면, 된장을 국그릇의 1/4 높이만큼 (약 3-4큰술) 떠서 국에 풀어줍니다. 된장은 풀어주면서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주세요.
Step 8
여기에 고추장 1큰술을 가득 떠서 국에 넣습니다. 고추장을 추가하면 국물에 매콤한 맛과 단맛이 더해지고, 약간 걸쭉한 농도를 만들어주어 더욱 풍성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9
국간장 3큰술을 넣어 기본적인 간을 맞춘 후, 맛을 보고 싱겁다면 소금을 두 꼬집 정도 추가하여 간을 맞춰줍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약간 뿌려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10
마지막 단계로, 대파 1대를 어슷하게 총총 썰어 준비합니다. 완성 직전에 썰어둔 대파를 국에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신선한 파 향이 살아있는 맛있는 봄동갑오징어 된장국이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