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미 꽈리고추 통밀가루 찜 무침
별미 꽈리고추 통밀가루 찜 무침
부드러운 꽈리고추에 고소한 통밀가루 옷을 입혀 쪄낸 특별한 반찬
선물 받은 싱싱한 꽈리고추로 여름 별미를 만들어 보세요! 통밀가루를 살짝 입혀 쪄내면 겉은 부드럽고 속은 촉촉한 꽈리고추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맛이 입맛을 돋우는 꽈리고추 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재료- 꽈리고추 2줌 (약 200g)
- 통밀가루 1/3컵 (약 40g)
- 대파 1/2줄 (송송 썬 것)
- 다진 마늘 1 작은술
- 진간장 2 큰술
- 매실청 1 큰술
- 고춧가루 2 작은술
- 들기름 2 큰술
- 통깨 약간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꽈리고추 2줌 정도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살짝 제거해 주세요.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통밀가루 1/3컵 정도를 넣고 꽈리고추에 골고루 묻도록 가볍게 버무려 줍니다. 통밀가루의 양은 꽈리고추의 물기나 취향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저는 조금 넉넉하게 묻혀주었습니다.
Step 2
통밀가루가 꽈리고추에 뭉치지 않고 고르게 잘 묻도록 손으로 살살 섞어가며 전체적으로 부슬부슬하게 묻혀주세요. 너무 세게 치대면 꽈리고추가 으깨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Step 3
찜기에 물을 붓고 끓어오르면 꽈리고추를 찜기에 안착시켜 주세요. 김이 오른 상태에서 센 불로 3분 정도 쪄줍니다. 뚜껑을 닫고 쪄야 열기가 골고루 전달됩니다.
Step 4
꽈리고추의 통밀가루 옷이 투명하게 변하면 잘 쪄진 것입니다. 쪄낸 꽈리고추는 김이 빠지도록 잠시 식혀주세요. 뜨거울 때 양념에 바로 버무리면 꽈리고추가 너무 물러질 수 있습니다.
Step 5
볼에 진간장 2 큰술, 고춧가루 2 작은술, 매실청 1 큰술, 송송 썬 대파 1/2줄, 다진 마늘 1 작은술, 들기름 2 큰술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취향에 따라 통깨를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6
이제 식혀둔 꽈리고추를 준비된 양념장에 넣고 조심스럽게 버무려 줍니다. 통밀가루 옷이 벗겨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젓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가볍게 뒤적여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합니다.
Step 7
꽈리고추는 너무 오래 찌거나 삶으면 물컹해져 식감이 좋지 않아요. 통밀가루 옷이 투명해질 정도로만 쪄내야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맛있게 무쳐진 꽈리고추 무침을 접시에 담아내면 근사한 별미 반찬이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