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의 고등어 추어탕: 집밥 백선생 3, 14회
백종원의 고등어 추어탕: 집밥 백선생 3, 14회
특별한 재료 없이 통조림 고등어로 만드는 구수하고 깊은 맛!
미꾸라지 대신 통조림 고등어를 활용하여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고등어 추어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백종원 셰프의 비법으로 탄생한 이 요리는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며, 집밥 백선생 시즌 3 14회에서 소개되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간단한 재료로도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날은 물론, 평소 집밥 메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지금 바로 따라 해보세요!
주재료- 고등어 통조림 1캔 (국물은 버리고 살만 발라낼 것)
- 새송이버섯 1개
- 감자 1개
- 대파 1대
- 청양고추 2개
조리 방법
Step 1
고등어 통조림 1캔을 준비하여 국물은 체에 밭쳐 따라 버립니다. 그런 다음, 고등어 살을 조심스럽게 발라내어 뼈를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뼈가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뼈를 모두 제거한 고등어 살을 볼에 담고, 포크나 숟가락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으깨어 줍니다. 덩어리가 크지 않도록 곱게 으깨야 국물이 깔끔하고 부드러워집니다.
Step 3
감자 1개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은 후, 약 0.5c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새송이버섯 1개 역시 밑동을 제거하고 깨끗이 닦아 비슷한 두께로 채 썰어 주세요. 대파 1대는 흰 부분과 푸른 부분을 나누어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흰 부분은 파 기름용, 푸른 부분은 마지막에 넣을 용도)
Step 4
청양고추 2개는 꼭지를 제거하고 씨를 털어낸 후,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양을 조절하거나 씨를 더 제거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5
냄비나 깊은 팬을 중불로 달구고 식용유 2 큰 술과 참기름 2 큰 술을 함께 둘러줍니다. 팬이 달궈지면 썰어둔 대파 흰 부분을 넣고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노릇하게 볶아 ‘파 기름’을 충분히 내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Step 6
대파가 노릇하게 볶아지면 불을 약불로 줄입니다. 고춧가루 2 큰 술을 넣고 파 기름과 함께 살짝 볶아 고춧가루의 풋내를 날리고 맛있는 향을 더해줍니다. 이때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7
볶은 고춧가루에 물 5컵 (약 1리터)을 붓고, 고추장 1 큰 술과 된장 1.5 큰 술 (1큰 술 반)을 넣어 덩어리 없이 잘 풀어줍니다. 된장은 뭉치지 않도록 미리 풀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8
양념이 잘 풀린 국물에 으깨놓은 고등어 살, 채 썬 감자, 그리고 채 썬 새송이버섯을 모두 넣습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며,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감자가 익을 때까지 충분히 끓여줍니다.
Step 9
감자가 익었으면 다진 마늘 1 큰 술, 액젓 2 큰 술, 국간장 5 큰 술을 넣고 다시 한번 잘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간을 보고 부족하면 국간장이나 액젓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하세요.
Step 10
마지막으로, 잘게 썬 청양고추와 썰어둔 대파 푸른 부분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를 약간 뿌려주고, 불을 끄기 직전에 산초가루와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주면 구수하고 칼칼한 ‘고등어 추어탕’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